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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eople

'에너지 넘치는 토론의 장' <100분 토론> 진행자를 만나다 지난 7월 24일, MBC 의 얼굴이 새로워졌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김지윤 박사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정치학 박사, 외교 전문가, 미국 정치 소식통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김지윤 박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학계와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많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윤 박사는 "토론 진행자의 기본 자질은 시청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패널에게서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시청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에너지 넘치는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김지윤 박사를 만나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김지윤 박사 :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과거에는 토론 프로그램 하면 무조건 MBC 을 떠올렸잖아요. 오랜 전통을.. 더보기
예능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PD들의 '새로운 시도', 그 이상의 도전 MBC의 새 구호 ‘새로움을 탐험하다’의 가장 선봉에 선 팀이 있습니다. 바로 예능 제작진. 국내 최초 언리얼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를 표방하며 예능계에 신선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처음 를 보고 충격과 혼란에 빠졌던 이들도 이제는 제법 적응해 시나브로 이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다는데…. 최근 두 번째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경·이재석·권성민 PD와 만나 의 앞으로의 이야기와 속내를 들어봤습니다. 권성민 PD(이하 '권') : 시청자들이 그동안 익숙하게 봐 왔던 방송 포맷들을 이렇게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몰랐어요. 사람들이 예능을 볼 땐 ‘예능 모드’, 드라마를 볼 땐 '드라마 모드'로 세팅을 하고 TV를 보고 있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습니다. 를 재밌게 보는 사람들 중에는 이 둘.. 더보기
'생동감 있는 뉴스' MBC 뉴스가 더 젊어집니다. MBC 뉴스가 오는 7월 16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내용과 형식의 파격을 예고한 데 이어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와 아침 뉴스인 의 앵커도 전격 교체합니다. 한층 젊어진 앵커들, MBC 뉴스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은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를 의 새 앵커로 선정했습니다. 앵커도 교체해 전종환, 김수지 아나운서가 MBC 뉴스의 새로운 아침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주말 앵커는 기존대로 김수진 기자가 맡습니다. 를 진행하게 된 왕종명 앵커는 2001년 입사해 사회부와 통일외교부, 국제부 등을 두루 거치며 취재기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주말 와 주말 의 진행을 맡으며 앵커로서의 자질도 검증받았습니다. 왕종명 앵커는 "메인 앵커의 자리가 주는.. 더보기
MBC 월드컵 중계를 빛내주는 사람들..그들의 '네모'는? 월드컵 개막 전 예능 에 출연해 "시청률 꼴찌는 안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안정환 위원의 말은 현실이 됐고, 경기가 거듭될수록 MBC 월드컵 중계의 성과는 커지고 있습니다. MBC 월드컵 중계를 더욱 빛내주고 있는 국내 중계팀을 만났습니다. Q1. 국내 중계팀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현지 파견 인원이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국내 중계팀이 관심이 덜 한 경기를 중계하고, 프리뷰, 하이라이트 방송 등도 담당합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현지 영상에 MBC만의 색을 입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의 '월드컵&조이'처럼 단순한 경기력 비교 외에 인문학적인 정보를 줌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Q2. 이번 월드컵 중계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 더보기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월드컵 중계, 삼총사가 주목받는 이유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정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지난 5일, 7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단독 중계하기 위해서 오스트리아로 출국했습니다. 중계진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은 뒤,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40여 일간 현지에 머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비롯한 각종 주요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열린 대한민국과 보스니아의 평가전 중계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인 중계방송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이날 경기는 MBC TV가 단독 생중계했고, 8.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비록 보스니아에게 1대 .. 더보기
<이별이 떠났다> PD가 말하는 '원작과 다른 포인트'는? 네이버 웹소설로 첫 선을 보인 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거나 신혼의 불화를 겪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드라마로 안방 극장에 찾아온 는 (연출 김민식·노영섭, 극본 소재원) 20대는 결혼에 대해 습득하고, 30대는 공감하고, 40대는 그리워하며 50대는 회상하며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MBC 주말특별기획 를 연출한 김민식 PD에게 여성들의 세심한 감정을 풀어 낸 과정과 그 뒷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민식 PD : 연출자 입장에서 신인 작가와 일하는 것은 보통의 경우 '모험'이다. 하지만 영화 과 에서 고난에 빠진 인간이 '타인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구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재원 작가의 시선이 꽤 인상적이었다. 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에 빠진 '영희'(채시라)가 자신.. 더보기
'월드컵은 MBC' 최강의 해설진이 떴다! 월드컵 축구의 시즌이 돌아왔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MBC도 최상의 월드컵 방송을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MBC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최강의 해설진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활약상과 경기장의 함성을 축구팬들의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 축구 중계의 명콤비인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간판 해설진으로 나선다. 이미 수많은 경기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대한민국 최강의 해설진인 만큼 '전문성 있는 해설'과 '축구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진과 호흡을 맞출 새 캐스터는 김정근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각종 중계 경험이 풍부하고 입담이 좋기로 유명한 김 캐스터는 '한국 대표팀 A매치'와 '2010 광저우 아.. 더보기
<무한도전>후속, <뜻밖의Q> PD의 '속이야기' 많은 아쉬움 속에 휴식에 들어간 국민 예능 의 후속작으로, 오는 5일 토요일에 첫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는 프로그램 제목과 같이 뜻밖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로,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시청자가 낸 퀴즈를 출연진들이 맞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부터, 13년간 특별한 토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의 뒤를 잇는 부담감까지. 첫방송을 앞둔 최행호 PD를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행호 PD : 첫회부터 "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시청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프로그램 제목처럼 '뜻밖의 상황'이 많았다. 첫 녹화에서의 경험을 반영.. 더보기
<선을 넘는 녀석들> 걸어서! 국경을!? 넘어봤니?? 황량한 흙길에 이어진 가벽을 따라 자동차 한 대가 달리고 있다. 사람 한 명 보기 힘든 그곳에 9m에 이르는 거대한 장벽 8개가 나타난다. 이미 구분된 국경을 더욱 확실하게 나누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걸까. 국경에 국경이 더해진 기묘한 풍경을 바라보며 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두 발로 경험하는 신개념 탐사 예능 첫 번째 여정인 ‘멕시코-미국’ 국경을 다룬 장면이다. 첨예한 갈등의 국경은 물론 화합을 이룬 소통의 통로가 된 국경까지. 의 오미경 PD를 만나 다양한 대륙에 위치한 ‘선’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선’이라는데 집중해 국경을 넘는다는 기획을 한 것이 새롭다. 도보로 국경을 넘고, 국경을 맞댄 두 나라를 차례로 체험하는 것이 해외여행을 소재로 한 다른.. 더보기
MBC 스포츠의 'MLB 명품 중계'..김나진 X 허구연 지난 17일 7층 방송센터 B스튜디오. LA다저스 류현진의 호투가 계속되자 MBC 메이저리그 중계 현장에도 활기가 넘친다. 6이닝 2실점 삼진 9개로 시즌 2연승. 3시간이 넘는 장시간 중계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두 남자, 올 시즌 MBC의 메이저리그 중계를 책임질 김나진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을 만났다. Q. 김나진 캐스터-허구연 해설위원, 서로의 호흡은? 김나진 캐스터(이하 ‘김 캐스터’) : 야구 중계 경험은 5년 정도다. 허구연 위원은 야구를 포함한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고의 스포츠 해설가다. 호흡을 말하기엔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분들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중계에 임하고 있다. 허구연 해설위원(이하 ‘허 위원’) :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