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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eople

<아빠!어디가?>PD "시즌2? 많이 알면 다쳐요^^" 복불복과 벌칙이 난무하는 ‘독한 예능’ 전성시대! 순수한 동심이 가득한 ‘착한 예능’으로 2013년 예능계를 평정한 제작진과 인터뷰. Q. 올 한 해 굉장한 인기를 누렸다. 소감은? A. 김유곤 PD : ‘관찰 예능’이라는 가지 않은 길을 가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행복한 한 해였다. 사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인데,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 강궁 PD :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 촬영이라 정작 내 가족과는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다섯 아빠와 아이들, 제작진 모두가 또 하나의 가족이었기에, 매순간 즐겁게 촬영할수있었다. 여현전 메인작가 : ‘아빠’가 주축이 되는 따뜻한 가족 예능이 목표였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에 무척 .. 더보기
[곤충,위대한 본능]'당신은 곤충의 얼굴을 본적이 있는가?' 김정민PD Q.『곤충, 위대한 본능』이 다른 자연 다큐멘터리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김정민(이하 김)> 첫째는 3D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점이에요. 방송에 나갈 때는 2D로 보이겠지만 촬영은 3D 카메라로 했습니다. 내년쯤에는 3D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에요. 둘째는 최대한 ‘곤충들의 시선’에서 촬영하고자 했어요. 사람이 곤충을 보면 위에서 아래로 보게 되는데, 이번에 촬영할 때는 곤충의 눈높이에서 촬영하려고 노력했어요. ‘이 곤충이 저 곤충을 볼 때 어떤 시선으로 볼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면서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곤충의 생태계를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 중심으로 곤충들의 희로애락을 담으려고 노력했죠. Q.피사체가 곤충이어서 특별했던 점은? 김> 곤충이 매우 작은데, .. 더보기
[2013 MBC 신입·경력사원] “MBC의미래,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은 “우리의 열망이 우리의 가능성”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1000:1에 육박하는 ‘바늘구멍’ 경쟁률을 뚫고 MBC의 새로운 가족이 된 15명 신입·경력사원들 역시, 가늠할 수 없이 뜨거운 가슴 속 열망을 발판삼아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혹한도 두렵지 않은 ‘열정만발’ 신입·경력 사원들의 희망찬 포부를 담았다. [기자-신입] “발로 뛰겠습니다” 이덕영 / 야구와 사진을 사랑하는 ‘진짜사나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건의 이면을 읽고, 시청자와 공감하는 ‘살아있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 경험과 실력을 쌓아, 부동산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예지 / 플룻과 대금을 연주하는 우아한 홍일점 “기자의 필수 자질은 지치지 않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기적의 국제에미상 예술상, <안녕?! 오케스트라> 이보영 CP Q. 어제 오후에 도착하셨는데, 피곤하지는 않으세요?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어요. 그런데 뉴욕에서 나흘이, 그 매순간이 너무나도 제게는 비현실적이어라 피곤한 줄도 몰랐어요. 이제서야 조금씩 실감이 나네요. (웃음) Q. 사진을 보니 정말 여배우처럼 멋지게 나오셨는데 갈라때 모습인가요? 국제에미상 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해요 (웃음)사진이 잘 나온거예요.국제에미상이 워낙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제적 시상식이고 또 축제처럼 진행돼 여러 부대행사가 참 많았어요.첫날에는 리셉션, 칵테일파티, 둘째날에는 노미니 메달 시상식(결선에 오른 작품에는 모두 수여된다) 그리고 결선에 오른 작품끼리 시사회와 토론을 진행하는 패널행사 마지막날에 레드카펫, 갈라와 본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 더보기
이재용 아나운서 “순박한 삶의 이야기, 함께 나눠요” 11월21일, 사람좋기로 소문난 이재용 아나운서가 표준FM 의 DJ가 됐다. 추위에 움츠러드는 겨울, 포근한 목소리로 삶의 온기를 전하는 ‘난로같은 DJ’ 이재용 아나운서를 만났다. 휴머니티가 가득 월~토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표준 FM (이하 이·만·사)은 특별한 면모를 지닌 다양한 인물들을 초대해,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역사평설 의 저자 한명기 교수, 만화실록 의 저자 박시백 화백 등 저명인사들은 물론, 20년 동안 새를 관찰해온 경남도청 최종수 주무관, 한국 경마 90년 역사상 첫 여성 조교사 이신영 씨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폭넓게 만날 수 있다. 때문에 는 평소“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최대 매력”이라고 말하는 이재용아나운서에게 천생.. 더보기
MBC 신입 아나운서 4인방이 전하는 <우리말 나들이> 현장스케치:: 아나운서들이 전하는 우리말의 아름다움 올해로 6년째, 올바른 우리말을 소개해 오고 있는 가 2013년 신입 아나운서들의 진행으로 한층 풋풋해졌다. 고운 우리말을 올바르게 전하는 녹화 현장속으로 [Interview] 신입 아나운서 4인방, 우리가 책임진다! 진행 소감은? 차예린 "는 신입 아나운서의 첫 관문이잖아요. 첫 방송을 보면서 ‘내가 진짜 MBC 아나운서가 됐구나’하는 생각에 뭉클했어요." 박연경 "아이템 선정에서 진행, 촬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만큼 애착이 정말 많이 가요." 임현주 "선배님들이 잘못된 점을 짚어 주셔서 좋아요. 디테일한 표정, 말투까지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시거든요." 박창현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다 보니 늘 화기애애하죠. 선배님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저희가.. 더보기
[전주MBC 김차동 DJ] ‘골든마우스’, 평생의 꿈 이뤘다! 이종환, 김기덕, 강석, 이문세, 김혜영, 배철수, 최유라의 뒤를 잇는 여덟 번째‘골든마우스’가 탄생했다. 지난 20년간 한결같은 목소리와 열정으로 전북도민들의 아침을 깨워온 전주MBC 의 김차동 DJ를 만났다. 10월 18일 늦은 밤, 전주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 ‘ 20주년 그랜드 쇼 & 골든마우스 시상식’을 찾은 1만 여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이날의 주인공인 DJ 김차동의 이름을 연호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오른 김차동은 “지난 1993년 10월 18일, 처음 의 마이크를 잡은 날로부터 꼭 20년이 흘렀다.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주시고 키워주셨기에 오늘과 같은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더욱 유익한 방송으로 보답하겠다.. 더보기
[방현주's TALK]전통가요 가수 이미자, '나의 숙원 독일 콘서트, MBC에 감사한다' 한국 전쟁 후 피폐한 가난 속, 1960년대 1인당 우리 국민소득은 69달러였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한국의 2만여 푸르른 청년들이 머나먼 낯선 땅 독일로 향했다. 지하 1000미터 갱도 아래 40도의 열기를 이기며, 말도 통하지 않는 거구의 서양 환자들을 몸이 부서져라 돌보며...우리의 청년 광부, 청년 간호사들은 청춘을 그 곳에 바쳤다. 그리고 고국의 가족들이 그리워 가슴이 멍들 때마다 이미자의 노래를 읊조렸다. 그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한을 달래주었던 그 노래를 싣고 MBC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파독 50주년 MBC 특별기획 의 기획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라인 강의 기적이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까지 파독 근로자들의 애환을 가슴으로 노래하는 우리나라.. 더보기
M톡이 만난 열정 MBC, <아육대>오윤환PD ‘아육대’를 맡았을 때 어땠나? 그냥 담담하게 ‘내 차례구나’했다. 다만, 경쟁력도 소진되고 폐지론이 대두되는 마당에 ‘내가 마지막이 되고 싶지는 않은데...’라는 부담은 있었다. 어느 PD가 프로그램 문 닫고 싶겠나?(웃음) 국내 아이돌이 총출동 한다. 섭외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아육대’가 2010년 추석부터 매 명절마다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돌 가수 매니저나 회사들이 ‘아육대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한다. 그래서 작가들이 섭외를 하면 소속사에서 알아서 출연의사를 밝히는 식이다. 멤버 수가 많다 보니 다 나올 수는 없고 운동 잘하는 친구들을 추천받는다. 신인들의 경우는 다 나오고 싶어 한다. 반면에 이제는 아주 톱 아이돌들은 섭외가 잘 안 된다. 작가들이 그런 면을 많이 아쉬워하기도 하는데 난 .. 더보기
[방현주's TALK] MBC는 나의 꿈, 이재은 아나운서 이재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에서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 현장 소식을 전했던 장면이 큰 화제가 됐었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요? 꿈에 그리던 LA다저스 경기장에 가보니 감동 그 자체였어요. 류현진 선수는 을 자주 시청한다고 말해줬고요. 추신수 선수가 1번 타자라 1회 초부터 두 선수가 만났는데, 카리스마는 오히려 추신수선수가 더 굉장했죠. 류현진 선수는 카리스마보다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스타일이었어요, ‘잘해야지’라는 부담감보다 ‘즐기자, 재미있게 하자, 실점을 하더라도 다음에 잘하면 되지’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대단한 선수였죠. 그래서 저는 류현진 선수의 위기관리능력을 곁에서 보면서 방송을 할 때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수를 해도 대담하게 넘길 수 있는 정신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