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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DJ 데뷔 1000일 맞은 가수 정엽 “를 시작한지 천 일이 되었네요…. 무척이나 고마울 뿐이에요. 사랑스러운 일이에요. 이 말을 3650일 되는 날 또 할 수 있다면 그땐 저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게요.” - 정엽이 트위터에 남긴 천 일 ‘자축’ 메시지 지난 7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 가수 정엽이 의 DJ로 신고식을 치른 2010년 10월 18일로부터 꼭 1000번째가 되는 푸른 밤을 맞이했다. 3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감회를 묻자 정엽은 자신이 한 것이 별로 없어 쑥스럽다며, 모든 공을 청취자들에게,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워낙 오랫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DJ들이 많으셔서... 1000일 DJ 경험으로 감회를 이야기하기에는 좀 쑥스럽네요. 적어도 10년 정도 라디오를 진행한 이후에야 대답할 수.. 더보기
[스플래시] 23일! 다이빙 `3초 예술`이 온다! 첫 녹화 현장을 가다 폭염과 열대야 날릴 시원한 예능 오는 8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첫 전파를 탄 후 세계 20여 개국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폭염과 열대야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한 예능, 스플래시의 첫 녹화 현장을 찾아갔다. 지난 8월 9일 일산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 10m 높이의 다이빙대가 눈에 들어왔다. 관객들은 “저기서 어떻게 뛰어내려?” “진짜 무섭겠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이버와 싱크로나이즈 선수 등이 펼치는 화려한 오프닝쇼가 진행됐다. MC를 맡은 신동엽과 전현무가 출연진과 심사위원, 예선 경기 규칙을 소개했다. 조별 예선에서 1위를 한 도전자는 바로 본선 .. 더보기
[방현주's TALK] <스플래시>로 돌아온 신정수PD 사람의 마음을 담은 예능 신정수 PD하면, 제게 떠오르는 한 장면이 있는데요. 세시봉 설특집을 위해, 어떤 지하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계실 때, 저도 세시봉 팬이라, 아는 작가분과 같이 갔었어요. 그때 송창식,조영남씨 등은 의자에 앉아서 연습하고 있었는데, 신정수 PD는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음악에 완전 심취해 있더라고요. PD가 콘솔 앞에서 지휘하거나 큐를 한다던가하는 모습이 아니라, 바닥에 앉아 노래에 빠져있는 그 ‘뒷모습’이 신정수PD라는 사람을 말해준다고 생각했어요 . 세시봉 분들은 워낙 나이와 내공이 있으신 분들이고, 제가 그분들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방송에 어떻게 나갈까보다는,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출자 심정보다는 팬의 심정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더보기
[아빠! 어디가?] 캠핑 요리 베스트 3, 원조 짜파구리 레시피! 짜파구리가 맛있어지는 레시피 짜파구리는 짜장라면 ‘짜파게티’과 굵은 면발의 ‘너구리’ 라면의 조화가 포인트. 짜파게티 2봉, 너구리 1봉, 건더기 스프를 함께 넣고 끓이다 면이 익으면 약간만 남기고 물을 따라낸다. 짜파게티 스프는 2봉 모두, 너구리 스프는 느끼함을 잡을 정도로만 조절해 넣은 뒤(김성주는 반봉~1봉을 추천) 면과 스프, 올리브유를 쓱싹쓱싹 비벼내면 맛있는 짜파구리 완성! 프로그램 초반, 요리에 서툰 아빠들이 김 한 장을 제대로 굽지 못해 활활 태워버리고, 조기를 어쩔 줄 몰라 화로 속 잿더미에 던져넣고, “한 끼 대충 때우자”며 삶은 감자를 김에 싸먹이던 시절, 유독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리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인스턴트 전문’김성주 아빠표‘짜파구리’! 춘천호 얼음캠핑 편에서 공.. 더보기
[푸른밤] 버스커버스커가 부르는 정엽의 '나띵베러' 밤 12시 `깜짝 라이브`가 있다! 매일 자정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정엽 DJ. 그에 못지않는 매력적인 두 남자 게스트인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와 R&B 보컬리스트 정기고. 70년, 80년, 90년대를 대표하는 이들 나쁜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코너 에서 '남자는 왜'라는 주제로 여자들이 품고 있는 남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적나라하게(?)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주제지요. - 남자들은 정말 예쁜 여자만 좋아하나요? - 남자는 왜 사소한 걸 기억 못하나요? - 남자는 왜 서열에 목숨 걸까요? 이런 질문부터 "오빠가 자꾸 '오빠 믿지?' 라는데 대체 뭘 믿냐는 거예요?" 요런 거까지! 때론 주제별로 미션이 주어집니다. 서열을 정하기 위해 팔굽혀펴기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 더보기
[투윅스] "뛰고! 쏘고! 쫓고!" 타이틀에 모든 걸 담다 8월 7일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 타이틀 촬영 현장을 가다 와장창!! 유리가 깨졌다. 2층에서 한 사내가 몸을 던진다. 주인공 장태산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 그의 얼굴엔 고통이 가득하다. 레일 카메라가 빠르게 지나가며 빨아들일 듯 장태산을 담는다. 지난 7월 말 서울 종로구의 한 재건축 현장.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날씨 속에 투윅스 타이틀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준기, 박하선, 류수영(대역 촬영), 김소연 등 주연 배우를 비롯, 70여 명의 제작진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보통 드라마 타이틀 촬영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투윅스는 야외에서 이뤄졌다. 지미집과 스테디캠, 레일 카메라 등 고가 첨단 카메라가 동원됐고, 특수효과팀과 무술팀, CG 팀도 대거 출동했다. 드라.. 더보기
[투윅스] 장태산은 왜 살아야만 할까? “아이가 있어. 딸인데..백혈병이에요!” “뭐.. 뭐라구?” "살리고 싶으면 여기로 연락해요. 그렇지 않으면..." 지난 달 24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수목드라마 투윅스(two weeks, 2주) 촬영 현장. 카페 안에는 주인공인 장태산(이준기 분)와 서인혜(박하선 분)의 격앙된 목소리들이 쩌렁쩌렁 울렸다. 8년 만에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장면인데, 대화 속엔 원망과 놀라움이 가득했다. 가슴 깊이 묻어놨던 미움, 회한이 8년 만에 터짐과 동시에 태산에게 새로운 갈등이 부여되는 드라마 초반 핵심 중의 핵심 장면. 드라마 제목이 왜 투윅스인지 시청자에게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죄송합니다. 다시 갈게요” “아우 죄송해요. 한 번만 더..” 아침 8시부터 3시간 가까.. 더보기
[별밤] 2NE1, 더이상 비밀은 없다! 음악성을 갖춘 최고의 걸그룹 2NE1(투애니원)하면 종종 따라붙는 말이 있습니다. 신. 비. 주. 의! 그동안 다른 아이돌 그룹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적었고,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음악과 활동에 관련된 얘기 외에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듣기가 어려웠죠. 그러나, 생방송으로 진행된 별이 빛나는 밤에서만큼은 투애니원의 이야기들을 좀 더 꺼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즐겨 듣는 노래부터 공항패션, 이상형과 결혼 계획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너무 나갔다’며 웃을 정도로 솔직했던 별밤에서의 투애니원! 어떤 얘기들을 풀어놓았을까요? 번호 키 누르는 소리만 들어도 구분이 가는 사이 데뷔 전부터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투애니원, 요즘은 번호 키 누르는 소리로도 누군지 알아차릴 정도라는데요. 별밤에서 공개한 번호키 누르는.. 더보기
[진짜사나이] 7문 7답, 이것이 궁금하다! [제작진에게 직접 듣는 뒷 이야기] ▶ 질문 1.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 진짜 사나이 대본이 있다? 없다? 아쉽게도(?) 대본이 없다. 출연진들이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다 보니 대본대로 맞춘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부대 상황과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본이 있을 수 없다. 철저하게 관찰 예능을 지향하기 때문에 촬영이 시작되면 제작진은 개입하지 않는다. ▶ 질문 2. 지금까지 육군 부대만 나왔다. `진짜 사나이 여군부대에 가다` 특집은 안 나오나? 해군이나 공군, 해병대나 특전사 등에 계획도 있는지?. 여배우들이 주인공이 되는 `진짜 여장부`이런 버전도 보고 싶다. 초반에는 접근조차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군부대 측에서 먼저 참여 의사를 밝혀온다. 앞으로 육 해 .. 더보기
[방현주's TALK] <아빠! 어디가?> 김유곤, 강궁PD ‘일요일 저녁 부동의 1위, MBC의 예능의 최전성기, 열풍 어디까지......’ 등등의 수식어가 붙는 를 이끄는 두 분의 소감, 궁금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예전부터 해오던 관습 같은 패턴을 따라가게 되는데 확실히 젊은 후배들의 새로운 시각은 다르더라고요. 그동안 여러 환경으로 발현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강궁 PD같이 준비되어 있는 후배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일밤의 테마가 때부터 예전부터 ‘가족’이었잖아요. 일밤의 고전적 테마로 마침 부활이 된 거라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일밤의 테마를 지켜내면서, 형식은 기존의 스케일 위주에서 변화된 디테일 쪽으로 접근했어요. 연출의 반은 어린 연차의 조연출 후배들의 공이거든요. 예능국뿐만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