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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장미빛 연인들], 11월 안방극장 사로잡다

MBC의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와 [장미빛 연인들]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20% 안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방송 8회만에 20% 벽을 넘었다. 시청률조사업체 AGB 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22.5%(전국 기준 20.8%)를 기록, 전회보다 2.7% 포인트 상승했다.

 

[전설의 마녀]는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주인공 한지혜는 자신을 감옥에 넣은 시아버지(박근형)에게 복수를 결심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한지혜가 특유의 청순하고 가녀린 여성상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고두심과 오현경 등 연기력이 뛰어난 여배우들의 호연이 드라마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억울한 사연으로 수감 중인 복녀에게 신발을 선물한 이문과 손수 뜬 조끼로 마음을 표현한 복녀의 풋풋한 황혼 로맨스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은 3년이 지나 등장 인물들 사이 갈등이 커지면서 시청률은 오름세다. 16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10회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자체최고시청률 19.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18.8%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의 희망을 담은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