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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특집 방송] 5개월 밀착 취재 중 가장 어려웠던 건

1부 <파파! 프란치스코> 8월10일 밤 11시15분

2부 <교황의 길> 8월18일 밤 11시15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탈권위적이고 파격적인 행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바티칸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의 모습에 천주교인은 물론이고 다른 종교인들도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교황 방한을 맞아 [MBC 다큐스페셜]은 지난 10일 <1부 파파! 프란치스코>를 방송한 데 이어 18일 <2부 교황의 길>을 방송한다.

 

약 5개월 간 아르헨티나와 바티칸, 이탈리아, 미국 등 직접 현지 취재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과거와 현재를 카메라에 담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현재를 알기 위한 첫 관문, 바티칸 교황청. 이 곳은 오랜 전통과 역사만큼이나 취재가 무척 까다롭다.

 

[MBC 다큐스페셜] 제작진은 이번 다큐 취재 중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바티칸 촬영 허가를 꼽았다.

 

 

 

[MBC 다큐스페셜] 관계자는 "바티칸은 오랜 전통과 역사로 도심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었다"며 "특히 교황청은 교황의 경호 문제 등으로 취재 제한이 엄격하고 허가 절차도 매우 까다롭다"고 말했다.

 

CTV라는 교황청 전속 방송국 카메라만이 교황의 모든 것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세계 유수의 어떤 방송사도 촬영 허락을 받는 것은 아주 어렵다는 것.

 

 

 

그러나 MBC 다큐스페셜 팀은 오랜 시간을 들여 수 십번의 간절한 두드림 끝에 바티칸 내부 촬영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역대 교황들의 지하무덤 등은 아직까지 다른 방송사에는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또 교황이 숙소로 택한 소박한 게스트하우스 마르타의 집 등을 담은 영상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다른 관계자는 "교황 다큐를 제작하는 제작진 모두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적인 면과 개혁적인 행보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 그의 방한과 이번 방송이 한국인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보국 류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