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뜨거운 겨울 소치> 진행 김초롱 아나운서
Q. 단독 생방송 진행이라 부담이 크겠다.
A. 그저 사고 없이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입사 후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맡았는데,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많다.
경기 종목이 낯선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나 폴란드 등 유럽 선수들의 이름도 너무 어렵다(웃음). 막중한 책임을 주신 만큼 열심히 공부해 전 세계인의 축제를 보다 활기차게,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릴 생각이다.
Q. <뜨거운 겨울 소치>에서 재밌는 코너는?
A. 제작진의 밤샘 노고가 묻어나는 일목요연하고 흥미로운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닐까. ‘소치 it 수다’ ‘SNS’ 등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코너들도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평창의 기대주들을 소개하는 ‘무한도전 코리아’ 코너에 애착이 간다. 소치에서는 아쉽게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뜻밖의 선전으로 희망을 안긴 ‘모굴 스키’ 종목의 최재우 선수에게 특히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제작진 모두가 체력적· 정신적 고충을 이겨내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로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과 열정, 아름다운 올림픽 정신, 그리고 동계올림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에도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 나 또한 스튜디오에서 승리의 기운을 듬뿍 담아 전하겠다.
글. 정책홍보부 홍혜미(mbcweekl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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