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0회가 시청률 13.7%(TNMS, 수도권기준)로 지난 최고 시청률보다 0.4%p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동희(박은빈 분)와 한성준(이태환 분)은 같은 지붕 아래 사돈지간이면서 한 회사에 출근하는 본부장과 말단사원이라는 다소 복잡한(?) 관계이지만, 젊은 남녀지간의 운명일까,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거리를 걸으며, 김장을 담그며 설레임의 눈빛을 교환하는 그들. 방미주(이슬비 분)의 견제를 피해 어떻게 사랑을 발전시켜 나갈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그런가하면, 그야말로 극성엄마인 둘째며느리 강희숙(신동미 분)의 끝없는 공부욕심으로 아들 한지훈(신기준 분)은 병원 옥상에 올라 삶을 포기하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되고,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희숙의 오빠 강민석(안정훈 분)은 희숙내외와 큰 아들 내외를 모두 불러 ‘아들이 바뀌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건네고 마는데.
한편, 아버님 한형섭(김창완 분) 가족들과 서서히 접촉면을 넓혀가는 이현우(김재원 분)는 강온 양쪽 전략으로 큰아들 성훈(이승준 분)은 물론 둘째아들 성식(황동주 분)에게도 사고 보상을 가장해 손을 뻗친다. 아픔을 가진 집안의 사고뭉치 한정은(이수경 분)에게도 접근 전략을 바꾼 그는 전과는 다른 부드러운 모습으로 “내가 당신이 아는 데이비드 리가 맞다”고 털어놓는 장면에서 10회가 마무리되며 이어질 11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젊은 주인공의 설레이는 심쿵 로맨스, 아들이 바뀐 이유, 전략을 바꾼 미스테리 인물 이현우가 펼쳐낼 앞으로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 . 오는 토요일(17일) 11회가 이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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