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될 MBC [100분 토론]에서는 '박 대통령과 탄핵, 운명은?'을 주제로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국과 탄핵 결과에 따른 후폭풍에 대해 논의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홍문종 새누리당 국회의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들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165명)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6명)들을 포함한 171명이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하면서 탄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그간 탄핵에 갈팡질팡 하던 새누리당 비박계가 전국 232만(주회 측 추산) 촛불 민심에 놀라 탄핵 찬성으로 급선회했고, 탄핵을 반대했던 친박계 몇몇 의원들까지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탄핵 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제4차 대국민 담화문 전격 발표를 통해 퇴진 의사를 재차 표명하는 방법으로 최후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새누리당 내부의 막판 변심 가능성도 있어 탄핵 가결을 예단 하기는 아직 힘든 상황이다.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그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인 만큼, <100분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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