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목 밤 9시 30분 방송
12월 5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94회에서는 최순실, 최순득 자매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여부를 놓고 불타오른 촛불민심과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일주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1. 횃불이 된 촛불민심. 탄핵표결까지 ‘운명의 일주일’
주말 동안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3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세월호 사건을 상징하는 416개의 횃불이 등장했으며 시민들은 청와대 100m 앞까지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이날 촛불민심을 바라 본 새누리당 비박계는 입장을 바꿔 오는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밝혔다.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 정치권 논의 방안의 일정과 법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임기단축을 포함한 절차와 일정의 모든 공을 국회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오는 9일, 대통령 탄핵은 가결될 수 있을까?
2. 최 씨 자매의 3000억 재산. 왜 국민들은 분노하나?
사건 이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최순실, 최순득 자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나 비선실세의 몸통이라 불리는 최순득 씨의 비리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전 대선후보 정책홍보특보가 주장하는 최 씨 자매의 재산은 총 3000억이다. 또한 2006년 당시 박근혜 총재가 커터 칼 피습을 당한 후 1주일간 요양했던 곳이 바로 최순득의 집이다. 최순실 씨 운전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회 입문 시절 친정 식구들과 함께 정치자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하며 박 대통령의 정치인생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한다. 최 씨 자매의 끊임없는 비리의혹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3. ‘박근혜 최씨 일가와의 비리' 폭로했다 구속기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은 이번 사건을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 때부터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와 비리 의혹을 폭로했던 김해호 목사와 한나라당 전 대선후보 정책홍보특보 임현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에 대해 9년이 지난 지난달 23일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최 씨 자매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여부에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모아지면서, 촛불민심의 열기는 전국적으로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시청자들이 궁금할만한 우리 사회의 각종 사건과 인물, 사회 현상 등을 편견 없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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