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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림 “몬스터, 韓 드라마 열정 느껴”

중화권 스타 진백림, '몬스터' 출연 ‘화제’

“한국 드라마 첫 출연… 힘과 열정을 느꼈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 중화권 스타 배우 진백림이 특별출연해 화제다. “한국 드라마 출연은 '몬스터'가 처음”이라고 밝힌 그는 미스터리한 중국 재벌 ‘마이클 창’ 역할을 맡아 강지환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고, 성유리와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몬스터' 배우들,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한국 드라마의 힘과 열정을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몬스터'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다

진백림이 처음 출연한 지난 12일 '몬스터'(연출 주성우, 극본 정경순 장영철) 5회 시청률은 9.7%(TNmS, 수도권 기준)였다. 전날 방송보다 1.5%P 상승해 진백림의 인기를 입증했다. “마이클 창이라는 역할이 강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라고 느껴 '몬스터'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중국 재벌로 등장해 6회부터 8회까지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매력은 카메라 밖에서도 계속됐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센스와 배려를 통해 배우, 제작진과 합을 맞추며 중화권 대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격투기 선수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주성우 PD와 함께 스파링을 하는가 하면, 한국의 스태프들을 위해 백여 개의 시루떡을 일일이 나눠주기도 했다. 

 

 

'몬스터'로 한국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다는 진백림은 “한국은 촬영 일정이 비교적 빡빡하다. 쉬는 시간은 적지만 모든 스태프가 힘을 모아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한국 드라마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설 격투장에서 승부를 가리는 장면을 촬영한 진백림은 “아주 멋지게 나와 만족한다"며 '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중 작은 부상도 당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 신까지 최선을 다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촬영 전에는 쾌활한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큐’ 사인이 떨어지면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역시 장백림“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몬스터' 제작진은 “진백림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한국 드라마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해 배우,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면서 한국 드라마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진백림의 출연은 중화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신문망, 텐센트 엔터테인먼트, 왕이ent163 등 여러 중국 매체들이 진백림의 '몬스터' 출연 소식을 전했다. 기사에는 드라마 '몬스터'에 대한 이야기와 현장 분위기 등의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음모에 빠진 한 남자의 복수극과 그 속에서 꽃피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몬스터'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