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쇼! 음악중심'이 지난 16일 500회를 맞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와 끊임없는 변화로 음악방송의 트렌트를 선도해온 '쇼! 음악중심'. 다양한 특집 무대로 가득했던 500회 방송 현장에 다녀왔다.
11년의 역사, 음악방송의 리더 <쇼! 음악중심>
2005년 10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쇼! 음악중심>이 5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특별함이 있다. 놀이공원, 헬기장, 그리고 수산시장까지 다채롭고 이색적인 장소에서 무대를 펼쳐, 기존 음악방송이 보여줬던 무대의 틀에 변화를 줬다. 고품질의 음악과 영상을 제공한 것도 <쇼! 음악중심>만의 경쟁력이다. 시청자들이 실감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진은 실시간으로 음을 가다듬고, 영상미술국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CG(컴퓨터 그래픽)와 무대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음악방송 최초로 UHD·HD 동시 생방송을 진행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존 스포츠 중계에서 UHD 생방송을 이용한 적은 있으나, 촬영부터 송신까지 UHD 전체 방송 과정을 스튜디오 음악 쇼 프로그램에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였기에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셜 MC부터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16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5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MC인 김새론, 김민재와 더불어 블락비의 지코와 엑소의 찬열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여기에 miss A의 수지를 비롯한 역대 MC들의 깜짝 인사가 이어져 500회를 기념했다. 특집 방송의 백미는 다채롭게 펼쳐진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걸그룹 EXID와 에이핑크가 후배 걸그룹 우주소녀, 오마이걸과 함께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고, 업텐션과 세븐틴은 그동안 <쇼! 음악중심>을 빛낸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노래 메들리를 들려줬다. 태진아와 전 출연진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며 특집을 마무리했다. 11년, 500회라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온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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