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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MBC 사극에도 '명량'이 있었다!②

영화 '명량'이 지난 8월17일 누적 관객수 14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7일에 63만414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62만263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명량은 1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높은 인기 때문인지 30년 전에 방송한 MBC의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 5화 임진왜란]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명량해전을 다룬 제 48회 방송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조선왕조 500년 5화 임진왜란] 제 48회 방송 하이라이트를 다뤄봅니다.

 

이순신 장군(고 김무생 선생 역)은 왜선의 배가 130 여 척이 넘는다고 보고를 받고, 출진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합니다.

 

 

"들으라 왜선의 선단이 움직인다는 소식이다. 비록 조선 수군 함선이 12척 밖에 없다고 하나 오늘의 전투는 우리에겐 충분한 승산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이순신 장군은 장졸들에게 전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필승의 전략을 들려주며 전의를 불태웁니다.

 

"오늘의 싸움은 울둘목에서 있을 것이다. 울돌목은 조수의 흐름이 급하다. 또 그 조수는 정오서부터 역류하게 된다. 바로 그 조수를 이용하여 싸우게 된다면 승기에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이긴다. 이긴다는 신념이 있는자에게는 승리가 올 것이다!"

 

수십 대 1의 열세에 놓은 이순신 장군의 조선 선단은 진도와 우수영 사이에 급하게 흐르는 조수를 이용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병법에 가로되 죽음으로 맞서는 한 사람이 천 사람을 두렵게 할 수 있다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우리의 처지를 가르켜 한 말이다"

 

 
"결단코 오늘 전투에서 살려고 하지 마시오. 싸우기를 두려워 물러서는 자는 한치의 사정도 두지 않고 군의를 실시할 것이다!"

 

 

 

왜장은 이순신 장군의 선단이 얼마되지 않음을 간파하고 총 공격을 명령합니다.

 

"조선의 배는 12척 뿐이다 자 모두 공격!"

 

  

 

왜선을 깊숙히 끌어 들이는데 성공한 조선의 수군. 이순신 장군이 드디어 총 반격을 명합니다.

 

 

                                           [조선왕조 500년, 5화 임진왜란] 48회 하이라이트

 

 

 

글. 홍보국 류의성, 영상 편집. 정재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