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은퇴설계 수기공모전 시상식
우수상수상자로는 12년 간 일하던 공직에서 은퇴한 뒤 인성강의를 하고 있는 이계상 씨와, 교사에서 퇴직한 후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장정인 씨가 선정돼 500만 원의 은퇴지원금을 받았다.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와 미래에셋이 함께 주최한 ‘제4회 은퇴설계 수기공모전-제2의 인생을 산다’의 시상식이 지난 2월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퇴직을 앞두고 10년 동안 은퇴 후의 귀농 생활을 준비해 온 정인관 씨가 선정, 은퇴지원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에 나선 김도인 라디오국장은 “은퇴에 대한 사회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준비된 은퇴의 아름다움이 담긴 이번 수상작들이 많은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인관 씨는 “예상치도 못하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상금은 오랫동안 그려왔던 은퇴 후의 삶을 실현하는데 사용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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