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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특집 표준FM 특별생방송 '라디오는 사랑입니다'

MBC 창사 특집 라디오 특별 생방송 '라디오는 사랑입니다'

 

지난 12월 2일 월요일 MBC FM4U에 패밀리데이가 있다면 표준FM에는 MBC 창사 52주년을 맞아 6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이 펼쳐졌습니다.

 

MBC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윤정수 이유진의 두시만세>,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가 참여한 특별 생방송.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어떤 행사들이 있었는지 하나씩 살펴 볼까요?

 

 

 

하나. 싱글벙글쇼 - '사랑의 연탄쇼'

특별 생방송의 첫 문을 여는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에서는 가수들과 함께 하는 연탄배달 봉사

'사랑의 연탄쇼'가 펼쳐집니다. 이 날을 위해 30여 명의 자원 봉사대가 특별 구성됐는데요. 진행자인 강석, 김혜영 씨를 비롯해 출연자와 싱글벙글쇼 청취자들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봉사대는 오전 9시30분부터 노원구 상계동 희망촌에 함께 연탄을 배달한 뒤, 노원 어울림극장에 모여 공개방송을 열었습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한 행사에는 가수 인순이, 오승근, 한혜진, 박구윤씨 등이 참여했습니다. 봉사와 방송이 어우러진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둘. 두시만세 - '봉사단 예능대회'

<윤정수 이유진의 두시만세>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며 나눔에 열심이었던 봉사단체를 초청해 ‘봉사단 예능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봉사의 즐거움을 위해 가수 현숙, 박현빈 씨를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출연해 '나눔'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게임, 노래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셋, 지금은 라디오시대 - '병원 음악회'

특별 생방송의 대미를 장식하는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힘겹게 병과 싸우고 있는 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병원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연세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자전거탄풍경, 미스에이, 왁스, 조영남, 성악가 하석배 씨 등이 참여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15년간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코너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를 통해 성금을 모아 난치병 환우들에게 마음을 전달해온 <지금은 라디오 시대>인 만큼,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합니다.

 

`라디오는 사랑입니다`처럼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12월 보내세요!

 

글.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sugar3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