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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데이, 라디오 DJ는 어떻게 정하죠?

매년 12월 MBC라디오는 특별한 행사를 엽니다. 

 

MBC 창사기념으로 일을 맞아 열리는 MBC FM 패밀리데이!

하루 동안 각 프로그램 DJ가 서로 시간대를 바꿔 진행하는 건데요.

2003년 첫번째 패밀리데이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열 한 번째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배철수-이소라의 친한 친구', '태연의 정오의 희망곡', '옹달샘의 골든디스크' 등

DJ와 프로그램의 파격적인 매치로 여러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트레이드로, 색다른 MBC 라디오의 매력을 들려 줄 지 궁금하시죠?

12월 2일에 열리는 2013 MBC FM4U 패밀리 데이 라인업! 공개합니다~

 

<2013 MBC FM4U 패밀리데이> 프로그램별 변동 사항 

△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 굿모닝FM 박경림입니다
△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 오늘아침 배철수입니다
△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 김현철의 골든디스크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정오의 희망곡 이루마입니다
△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 두시의 데이트 정엽입니다
△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 오후의 발견 정지영입니다
△ 배철수의 음악캠프 ---> 성시경의 음악캠프
△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 FM데이트 김신영입니다
△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 FM음악도시 전현무입니다
△ 푸른밤 정엽입니다 ---> 푸른밤 강다솜입니다   


여기서, 아마도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할 것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라인업이 짜여지느냐~가 아닐까 하는데요.

 

일단, DJ들의 의사가 1순위입니다.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먼저 조사하는거죠.

그리고 지금 맡고 있는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변신의 가능성이 큰 프로그램이 무엇인가가 고려 사항이 됩니다.

 

 <2013 MBC FM4U 패밀리데이> DJ들의 각오 

성시경  "배철수 선배님의 빈 자리를 느끼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현무  "성시경씨의 팬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깨방정을 싫어하실까봐

            무서워요."

정엽     "어렸을 적부터 들으면서 컸던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에 앉는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럴 때 마다 아, 내가 정말 MBC라디오의 DJ가 됐구나! 하고 가슴이 벅찹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강다솜  "심야의 데이트는 느낌이 또 다르겠죠? 초겨울밤 푸른밤, 달콤쌉싸름한 데이트 기대해

            주세요. 끝멘트인 '우리..이제 잘까?' 하루만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패밀리데이에는 라디오 스튜디오에도 변화가 찾아 오는데요.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커피와 빵이 스튜디오 한 쪽에 준비 됩니다.

커피는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무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두 종류로 준비된다는 거~

DJ도, 제작진도, 게스트도! 누구나 와서 드실 수 있고요.

떨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지는 무한 리필 시스템이라는 최고의 장점이 있죠.

오직 패밀리데이 하루 동안만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아쉽지 말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운영되고요.

각 DJ들에게 설문지를 돌려서 만든, 패밀리데이 퀴즈도 하루 종일 진행됩니다.

퀴즈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선물이 걸려 있으니, 이 날 만큼은 꼭~ 참여해 보시길!

 

2013 MBC FM4U 패밀리데이, 12월 2일 월요일 아침 7시에 시작됩니다!!

 

<2013 MBC FM4U 패밀리데이> 관전 포인트

 

정오의 희망곡 - 이루마DJ의 '루마 나이트'

   : 번쩍이는 조명 아래 '싼티' 가득한 추임새를 던지며 리듬에 몸을 맡겨야 할 피아니스트의 고뇌

     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음악캠프 - 성시경DJ의 "광고 듣겠습니다"

   : 과연 배철수DJ의 성대모사를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FM데이트 - 김신영DJ와 함께 하는 퇴근길

   : 데이트 하다 나이트 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지는 않을까?

 

FM음악도시 - 전현무DJ의 "잘자요"

   : 섣불리 도전할 수 없는, 클로징멘트의 끝판왕! 느끼와 달콤 사이, 적절한 톤을 유지하는 게

     관건인데....과연?   

 

패밀리데이 가족사진 찍던 현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클릭!
 MBC 라디오 DJ, 첫 가족사진 찍던 날

글.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