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ㅣthㅏ가 어렵다고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해드립니다.”
MBC의 새로운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 <아침발전소>의 티저에 등장한 노홍철은 특유의 발음을 구사하며 보험 상품 광고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교양프로그램 광고가 맞나 싶은 이 영상은 꼭 알아야 하는 세상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고효율-고출력’ 프로그램 <아침발전소>의 성격을 그대로 담고 있다.
‘아침에 활력을 선사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무거운 시사 이슈뿐만이 아닌 우리 주변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들도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로 전달하고 있는 <아침발전소>의 두 주인장을 만났다.
프로그램을 맡게 된 소감은?
노홍철 : 새로운 것, 안 해본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예능과 달리 처음 해보는 분야라 정말 설렌다. 시사에 관심이 생길 나이가 되기도 했고, 관련 종사자분들과 사석에서 어울리면서 흥미를 느끼던 차에 제대로 배우는 자세로 해보자고 생각했다. 책임감 있게 하고 싶다.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나 걱정은?
허일후 : 노홍철 씨는 알면 알수록 진중한 매력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심도 많아서 함께 진행하는 게 매우 기대된다.
노홍철 : 정보력, 전달력, 전문성을 다 갖춘 생방송 베테랑인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게 돼 든든하다. 내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시사 이슈와 유익한 정보를 편안하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준비에 어려운 점은 없나?
노홍철 :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잘 전달하고 싶다. 최대한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용어 사전도 보고 있는데 매일 이슈가 생기니 끝도 없더라.
허일후 :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이해한 것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전달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어떤 진행자가 되고 싶나?
노홍철 : 전문가들과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출연자’가 되고 싶다.
허일후 : 노홍철 씨가 리트머스 시험지라면, 나는 필터를 하면 어떨까 한다. 함께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필터 역할을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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