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프로그램::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완벽한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낸 코믹 가족극 <딱 너 같은 딸>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홍애자’(김혜옥)의 세 딸을 소개한다.
첫째 딸 “맞벌이는 서러워” 마마걸 ‘마지성’
맏딸 ‘마지성’(우희진)은 최연소 미녀 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심리학과 교수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는 그녀에게 약점이 있다면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걸’이라는 것. “엄마가 입으라는 것만 입고, 먹으란 것만 먹었다”는 그녀는 엄마가 골라준 상대와 결혼을 한 뒤, 큰 회의에 빠졌다. “밥솥도 설거지통도 청소기도 다 나만 쳐다본다”며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던 그녀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합가를 강요하는 시어머니 ‘허은숙’(박해미) 때문이다. ‘합가는 절대 안 된다’는 엄마와, ‘합가하라’는 시어머니 사이에 새우가 되어버린 지성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둘째 딸 “사랑 따윈 난 몰라” 워커홀릭 ‘마인성’
대기업 영업전문 컨설턴트인 둘째 딸 ‘마인성’(이수경)은 무엇에서든 완벽을 추구하는 워커홀릭 여성이다. 능력은 물론 체력,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착한 심성까지 모두 갖춘 대표 알파걸. 때문에 사랑이나 연예는 언제나 뒷전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랑 같은 것(?)이 다가왔다. 팀원 ‘소정근’(강경준) 대리와 자꾸 엮이다 결국,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받게 된 것. 단칼에 정근의 마음을 거절한 인성이지만 자신의 사진을 찢었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고, 그의 냉담함에 묘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인성은 언제쯤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사랑을 시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워커홀릭 인성의 여성미가 꽃 피는 날을 기다려 보자.
막내딸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 실속파 여우 ‘마희성’
딸 부잣집의 막내딸 ‘마희성’(정혜성)은 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흉부외과 레지던트다. 남자의 얼굴은 물론, 재력과 시부모의 인품까지 보겠다는 ‘실속파 여우’인 그녀는 으뜸 남편감인 병원장 아들에게 퇴짜를 놓고, 대쉬하는 SH홈쇼핑 본부장 ‘안진봉’(최정원)에게 “그쪽에게 내 인생까지 바꾸게 하고 싶지 않다”는 냉담한 반응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다. 짝사랑 의사 후배는 물론 병원장 아들까지 마다한 마희성은 과연 꿈꾸던 상대를 만나 결혼할 수 있을까. “그 콧대 내가 꺾고 만다”고 결심한 뒤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는 안진봉과의 애정전선이 기대를 모은다.
홍보국 남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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