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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워커홀릭 이수경 사랑에 눈 뜨나?

진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정근과 인성의 사랑을 따뜻한 웃음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

 

7월6일 방송에서 인성(이수경)은 정근(강경준)네 옥탑방에서 거주하는 아버지 정기(길용우)에게 생활비를 주고 내려오는 길에 판석과 마주친다. 판석은 정근이 회사 상사인 인성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에 다짜고짜 “우리 아들 정근이를 아가씨가 너무 괴롭히는 거 아니냐. 얼마나 화나 갔으면 그쪽 사진을 박박 찢어 버리더라.”라며 인성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다. 인성은 그 말에 충격을 먹고 눈에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정근은 급하게 나와 인성을 쫓아간다.

 

 

이날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는 당황한 정근이 인성을 붙잡고 상황을 설명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은 슬픔가득 한 표정과 서운함에 정근의 손을 뿌리치고 혼자 걸어가는 인성의 모습이 보인다. 정근 또한 이 상황이 괴로운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종로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인성은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제작진과 연기자를 반기던 인성은 이 날 만큼은 달랐다고.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진심이 아닌 것들로 인해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끼게 된 인성과 정근의 관계가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정근과 인성 사이에 또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 질 것이다. 하지만 둘의 로맨스가 확 불타오르는 모멘텀이 조만간 형성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평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