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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기자간담회
반환점 앞둔, <화정> 배우들의 ‘말말말!’

 

지난달 25일, 용인 드라미아에서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인조가 등장하는 극 후반부 시작을 앞두고 있는 <화정>의 기자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화정>의 무게감, 굿 바이 광해!
<화정>의 전반부를 이끌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광해’ 역의 차승원이 유배를 떠나며 모습을 감출 예정이다. 차승원은 <화정>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화정>에는 한국의 정서가 있다. 한 사람이 지도를 만들려고 했던 사연, 얽힌 사람들과의 사연 등 모든 시나리오가 좋았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생각했던 광해의 모습을 온전히 그려냈다”는 말과 함께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운 막을 여는 야심가 인조!
지난달 22일,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이끈 ‘인조’ 역의 김재원은 <화정>에 큰 변화를 갖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원은 “광해가 하차하면 이제 뉴 제너레이션이 온다”며 생애 첫 악역이고, 오랜만의 사극이라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간에 투입되면서 광해와 정명, 인조의 기 싸움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재원은 “전혀 다른 새로운 ‘인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화정>의 중심축 정명공주!
<화정>을 초반부터 끝까지 이끄는 중심축,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는 50부작을 이끌어가는 소감에 대해 “혼자 극을 이끌어간다는 것보다는 주위 선배님들한테 배우면서, 또 기대면서 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과 연기하면서는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까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된다”며 자신이 하는 연기가 선배들에게 좋은 호흡으로 잘 전해질까 고심하고 연기한다고 털어놔 한층 더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제 2막을 연 <화정>은 월·화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MBC 홍보국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