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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의 금요일

[코빠 ④] "재밌다 입소문에 방청객 북적북적" MBC 공개코미디 `코미디에 빠지다` 연출 김명진 PD "코빠도 재밌네!" 입소문에 방청객석 꽉 차 "게시판에 호평 늘어..새 코너 계속 선보일 것" "감독님 표정을 보면 아! 까였구나(지적받겠구나)" "살리려고 애쓰는데 (감독님 표정이) 안좋으면 힘이 쫙 빠지죠" MBC 코미디언들이 녹화보다 더 힘들어 하는 건 수· 목· 금 3일 동안 진행되는 검사 과정이다. 특히 금요일 최종 검사에 통과해야 일요일 방송에 나갈 수 있다. 코미디언들의 속어처럼 `까이지 말고`, 김명진 PD와 작가 등 제작진을 웃겨야 산다. 코너 존폐까지도 결정되니 살얼음판이다. 지난 1일 저녁 6시30분 여의도 MBC 공개홀. 코미디에 빠지다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오후 1시 드라이 런(dry run, 리허설 연습)에 이어 오후 3시 카.. 더보기
[코빠 ③] 코미디계 `미녀 개그우먼` 여기도 있소! MBC 코미디언 유미선 씨..코빠 4개 코너 출연 `종횡무진` MBC 공개 코미디 (이하 코빠)에서 가장 많은 코너에 출연하는 유미선 씨. 클럽 빅토리아, 19일의 금요일, 호랑이 가족, 이것이 법이다 등이다. 코빠 대표 미녀 코미디언으로 꼽히는데, 리액션이 좋아 선배들로부터 `리미선`이라고 불린다. 코빠가 재밌다는 평가를 서서히 받고 있고, 알아보는 팬도 늘고 있지만 `리미선` 씨는 아쉬운 점이 한 둘이 아니다. "`MBC 개그 = 안웃기다..이렇게 인식된 세월이 길었던 탓에 코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날 좀 웃겨봐`란 마음 대신 오픈마인드로 봐달라는 시위를 하고 싶을 정도. 방송 시간이 일요일 밤 12시라는 점 때문에 각종 연예 매체에서도 `편성의 음지에.. 더보기
[코빠 ②] 맹승지 "오빠, 코빠 몰라?" "어머 언니~이, 그 가방 너~어무 예쁘다. 그거 좀 줘봐요" 맹승지가 느닷없이 한 관객에게 다가가더니 던진 말이다. 코미디에 빠지다의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여배우의 엉뚱한 매력이 웃음을 준다.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 맹승지. 지난 1일 오후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맹승지 씨를 만났다. 일산 드림센터에서 생방송 섹션TV를 마치고 여의도로 급히 달려오느라 무척 바빠보였다. 맹승지는 한번 출연하기 어렵다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4번이나 나오면서 `떴다`. `무도가 나은 최고의 섹시스타`라는 유재석의 멘트를 받은 맹승지. "오빠~아, 나 몰라?"라는 말로 무도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천명훈에게는 "얼굴이 왜 그러세요?"라고.. 정준하는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오빠 나 몰라? 얼마나 당.. 더보기
[코빠 ①] `초고령화시대`, `호랑이가족` 보셨나요? 일요일 밤 12시5분 공개 코미디 `초고령화시대`, `호랑이가족`..코빠의 양대 축 끈적끈적한 `19일의 금요일`, 능청연기 `섬마을 선생님`도 인기 "할아버지! 말씀하시는 게 힘드시니까 눈만 깜빡여 보세요" "..." 얼굴 표정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 코미디에 빠지다(이하 코빠) 간판 코너인 . "애비야, 손자가 근무하는 군 부대 이름은 알고 있느냐?" "남자만 있으니까 오빠 부대?" "애비 앞에서 말장난을 해?" 아들부터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 고조, 현조 할아버지도 나온다. 고령화되는 우리 사회를 풍자한다. 손헌수, 고정호 같은 고참 MBC 개그맨부터 신인 개그맨 권형준까지 총출동하는 것도 제목처럼 재밌다. 상황 설정도 그렇지만 표정 연기에 애드리브까지 고참 개그맨들의 능숙한 경험이 특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