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국정농단의 숨은 배후, 김기춘과 우병우 ■ 사정기관 장악한 우병우, 세월호 수사에도 개입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실세로 불리는 우병우. 그는 만 20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됐고, 이후 민정비서관에서 민정수석으로 이례적인 승진을 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일처리를 깔끔하게 처리한 공을 인정받아 사정기관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으로 올라 선 것이다. 그런데 취재결과, 세월호 수사과정 중 우병우 민정비서관 측에서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 123정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고 검찰 측에 우 비서관 측이 뜻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우리나라 사정기구 그리고 형사수사에 있어서 마지막 보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나라 정치의 기.. 더보기 이전 1 ··· 574 575 576 577 578 579 580 ··· 15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