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이 살아있다] "크흥크흥 울던 호랑이가 머리를..." 시베리아 호랑이 한 쌍과 수컷 로랜드고릴라 한 마리가 ‘특별 임무’를 띠고 서울동물원으로 이사왔다. 이름하여 ‘종 번식 프로젝트’. 전 세계 동물원들이 멸종 위기종들의 이동과 합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3월 25일과 8월 12일, 2부작으로 방영된 . 종 보존의 메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동물원의 변화상을 짚으며 ‘동물 복지’를 각인시킨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동희· 전영표 PD가 전하는 생생한 제작후기를 들어봤다. 이 PD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단순 구경거리가 아니라 본능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동물원이 살아있다’는 제목도 그런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동물원이 창경원 이래 개원 10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에 역사적인 의미.. 더보기 이전 1 ··· 1548 1549 1550 1551 1552 1553 1554 ··· 15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