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우리는 얼마나 많은 편견을 지니고 사는가? ‘복면가왕’, 우리는 얼마나 많은 편견을 지니고 살고 있는가? [기고] 서병기 헤럴드경제신문 선임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장 큰 장점은 음악과 예능 장치를 잘 배합했다는 점이다. 일체의 편견 없이 음악을 그 자체로 듣게 하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고 웃을 수 있는 예능적 장치도 들어가 있다. 이 두가지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적절하게 섞여 긴장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게 한다. 아무리 노래 잘하는 가수들을 모아놓아도 음악 프로그램만으로는 대중성을 확보하기 힘들다. 노래 잘하는 가수를 무대에 세우고, 좋은 음악들을 들려주는 건 모든 대중이 원하는 바다. 하지만 MBC가 과거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그런 작업을 지속한 적이 있지만 대중성까지 확보하기는 늘 어려운 숙제다. 서바이벌형 음악 프로그램 ‘나는 .. 더보기 이전 1 ···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 15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