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F의 '나를 울게 한 노래'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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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F의 '나를 울게 한 노래'는

MBC블로그 2014.12.24 08:00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인피니트의 멤버인 성열과 엘, 성종 이른바 '인피니트F'가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인피니트F는 지난 23일 ‘그 사람의 신청곡’ 코너에 게스트로 나와 ‘나를 울게 한 노래, 나를 웃게 한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성열은 ‘나를 울게 한 노래’로 윤태규의 'My way'를 선택했다. DJ 써니는 “이 노래는 트로트 아니냐. 이 노랠 듣고 울었다는 게 진짜냐”고 묻자, 성열은 “내가 좌절해 있을 때 힘을 준 노래”라며 운을 뗐다. 

 

성열은 “중학생 때, 방학 때마다 엄마를 도와 전단지 돌리는 일을 했었다. 한달 내내 하루 7시간씩 몇 천장의 전단지를 아파트 단지에 돌리다 보니 정말 힘들더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엄마 차에서 항상 듣던 노래가 있었는데 그게 ‘my way’다”라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써니는 “엘씨는 외모만 봐서는 별로 힘든 일이 없을 것 같다”라고 하자, 엘은 “힘든 일은 예전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안 좋은 소릴 들을 때도 있는데, 솔직히 스트레스다”고 답했다. 이어 써니가 “악플이나 반응을 모두 다 보냐”고 묻자 엘은 “다 본다. 천개가 있으면 하나부터 천개까지 다 읽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한다”고 답했다.

 

인피니트F의 막내 성종은 ‘개인 스케줄이 없는 것’을 스트레스로 꼽았다. 성종은 “10대 때는 마냥 즐겁고, 마냥 열심히 했는데, 20대가 되면서 고민이 많아지더라. 개인 스케줄은 없고, 단체 스케줄만 다니는데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답하며 “인기가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성열은 “나도 똑같았다. 나도 스물 두살 때, 9개월 동안 스케줄이 없어서 우울증을 앓다가 원형탈모가 난 적 있다”고 밝혔다. 써니가 아이돌인데 원형탈모 발언 괜찮겠냐고 묻자 “괜찮아요. 지금은 다 메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imbc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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