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아빠! 어디가?]가 ‘최저가 배낭여행특집’을 시작한 이후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특히 야외활동과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인 6월, 경쟁사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밤]은 지난 15일과 22일 동시간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른 경쟁 프로그램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시청률의 상승이 단연 눈에 띈다.
시청률 상승은 3주전부터 시작된 ‘최저가 배낭여행’ 특집의 시작과 맞물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빠와 아이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최저가 여행을 하는 모습은 기존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이다. 각 가족들이 따로 떨어져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만 구성되었던 적은 없었던 ‘최저가 배낭여행’ 특집은 시작 당시에 기대와 섞인 걱정어린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당초 고생만 가득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빠들이 직접 준비한 여행길을 아빠와 아이들이 단 둘이 경험하는 과정은 많은 걸 느끼게 한다.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다퉈가며 즐거움을 찾아가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도 한번 저렇게 아이와 떠나보고 싶다'는 부모들의 여행로망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게다가 날로 더해지는 아빠들 간의 찰떡호흡은 민율이네와 후네의 홍콩여행과 무인도 여행의 찬형이네와 세윤이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빠어디가 이후 많은 육아예능이 탄생했지만 역시 원조는 다르다”, “일주일의 피로는 아빠어디가를 통해 힐링 한다!”, “다른 육아예능과의 차별화된 구성이 성공했다”며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많은 육아예능이 넘쳐나고, 쉴 새 없이 새로운 인물들이 육아예능에 투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잃지 않고 중심을 지켜나간 ‘아빠! 어디가?’의 시청률 상승행진은 ‘맛집이 많아져도 원조 맛집 못 따라 간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처럼 참신한 구성과 기획에 대한 시청자들의 당연한 선택의 결과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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