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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는 봄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FM4U <푸른밤>

연애하기 딱 좋은 계절, MBC 라디오에도 ‘봄물’이 가득 배어들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와 12시, 수줍은 ‘썸남썸녀’들에게 연애의 모든 것을 전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의 ‘L.O.V.E.’, <푸른밤>의 ‘별에서 온 연애’와 함께 올 봄,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사랑스러운 ‘별밤지기’ 윤하와 소싯적 연애 좀 해봤다는 그룹 딕펑스의 환상적인 토크 호흡이 백미인 ‘L.O.V.E.’는 ‘LOVE 상영관’과 ‘사랑 모든 질문’ 시간으로 나뉘어, 솔직 담백한 연애담을 한껏 풀어놓는다.


‘LOVE 상영관’에서는 “늘 배려해주는 남자친구 덕에 행복하다”는 핑크빛 사연부터 “옛 남자친구의 새 애인이 신경 쓰인다”는 연애 후일담까지, 청취자들이 전해온 사랑 이야기들이 재연된다. ‘나는 이렇게 했었다’는 경험담과 ‘나라면 이렇게 할 것’이라는 조언이 친한 친구와의 시시콜콜한 연애상담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사랑 모든 질문’은 라디오판 ‘그린라이트’를 표방한다. “PC방의 예쁜 알바생과 3시간 내내 눈이 마주쳤어요” “헤어진 남자친구가 SNS에서 계속 친구 맺기를 신청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는 물음에, “경험상 100% 착각이다” “계속 무시하라”며 현실적인 연애코치를 아끼지 않는 딕펑스 멤버들의 열정이 빛나는 코너다.


‘L.O.V.E.’만의 트렌디한 연애 팁도 화제다. 데이트 계획을 세울 때 홍보성 추천 글을 피하기 위해서는 ‘압구정 오빠’처럼 지명에 ‘오빠’라는 단어를 붙여 검색해야 여성들이 쓴 리얼한 후기를 볼 수 있다는 노하우부터, ‘여자 친구에게 믿음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SNS 프로필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라는 최신 설문 조사결과까지,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연애 팁에 “유용하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공감백배 연애 코치가 필요하다면, 선택은 <별이 빛나는 밤에>의 ‘L.O.V.E.’다!

 

 

 

‘연애에 정답은 없지만, 해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는 있다’를 신조로 하는 ‘별에서 온 연애’는, <푸른밤>의 대표 ‘연애꾼’, 가수 이지형의 명쾌한 연애 코치가 일품이다.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같은 상황에 대해 다른 입장을 가진 A, B, C를 표본으로 해답을 찾아나서는데, 이별 후 “돌아서면 끝”이라는 여자 A와, “절대 잊을 수 없다”는 남자 B, “헤어진 연인을 잊기까지는 사귄 시간의 2배가 걸린다”는 여자 C 등을 소개하며 “사랑한 시간과 깊이에 따라 잊히는 시간도 달라진다” “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더 독하게 돌아선다” 등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는 식이다.

 


청취자들의 실시간 사연에 속전속결 해답을 제시하는 이지형과 종현의 입담도 흥미롭다.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적어도 지금 스튜디오 안에 있는 남자들은 다 그렇습니다!”라거나, “전 남자친구에게 다시 호감이 생겨 고백을 했는데, 차였어요. 그런데 그가 계속 친절하게 대해서 헷갈려요”라는 질문에 “희망고문이네요. 연락하지마세요!” 등 그들만의 속 시원한 멘트가 관전 포인트.

 

여기에 “남자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때면 1시간을 준비하고, 2시간도 기다린다” “연하남은 상대가 반말에 설렌다는 것을 잘 안다. 그게 작전이다” 등 가감 없는 폭로전이 더해지면 ‘2014년판 남자사용설명서’가 완성된다.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두루뭉술한 조언이 아니라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돌직구 해결책을 듣고 싶다면, 선택은 <푸른밤>의 ‘별에서 온 연애’다!

 

| MBC 홍보국 남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