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한겨울의 호프 번개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12월 23일 저녁.
홍대 앞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엔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흘렀던 한 카페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 건데요.
그 분들은 바로 MBC 라디오 가족들! 김신영 DJ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또! 번개를 연 겁니다.
여기서 잠시, 정오의 희망곡의 번개 역사를 되돌아 보면,
2013년 9월 25일 응봉동에서 열린 곱창 번개, 2013년 10월 22일에 열린 신영DJ 1주년 번개, 이렇게 가을에 두 차례 번개 모임이 있었고요. 겨울을 맞아 세 번째로, '호프 번개'가 이번에 열렸습니다.
약속 시간인 저녁 7시 30분이 되자, 인원은 이미 70명이 넘어 만석!
정각에 도착한 신영 DJ는 찾아주신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돌입했는데요.
사전에 받은 설문지 내용으로 청취자들과 마치 생방송을 진행하듯 인터뷰를 나누고, 마치 친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난 듯 정겨운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환호한 순간은 바로~~~ 생맥주의 등장! '호프 번개'였던 만큼, 시원한 생맥주 한 잔씩 돌렸습니다.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를 진행하는 김신영 DJ.
훈훈해진 분위기 속에, 깜짝 초대 손님인 딕펑스의 '김태현'씨가 등장했는데요.
정오의 희망곡 고정 게스트이기도 한 김태현씨는 워낙 홍대에서 오래 활동한 만큼
마치 집 앞에 마실 나오듯 누구보다 편안하게 분위기를 즐기더라고요.
<안녕 여자 친구>에 이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까지
두 곡을 라이브로 들려 드리고, 신영 DJ와 함께 청취자 인터뷰까지 하고 갔네요.
호프 번개의 깜짝 초대손님, 딕펑스의 김태현 씨.
이어서, 두 번째 깜짝 초대손님! 래퍼 '산이'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더욱 후끈하게 달아올랐습니다.
<어디서 잤어>와 <이별식탁>, <아는 사람 얘기>까지 폭풍 라이브를 선물하더니...
일일 산타가 되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갖 상품까지 선물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풀린 정희의 선물만 해도 보드복 교환권, 주방가전세트, 백화점 상품권 등등..! 정말 푸짐~했죠?
번개 호프의 깜짝 초대손님, 래퍼 산이.
'신영 나이트'에 전화 연결이 되었던 끼 많은 청취자분도 나서서
성대모사와 팝핀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확 띄워 주셨고요.
이 날 모인 모든 분들이 모든 순간 순간에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 주셔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끈후끈한 겨울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의 힘도 약간..있었을까요? ^^)
번개 호프에 참석한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분들.
카페 대관 시간의 제약만 없었어도 밤새 놀 수 있을 만큼 뜨거웠던 정희 호프 번개!
그동안 집에서 혼자 웃던 정희 가족들이 한데 모였던 뜻깊은 시간이자,
김신영 DJ에 대한 청취자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글/ 사진.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
'MBC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J들의 재능 기부.."책 읽어드립니다" (0) | 2013.12.27 |
---|---|
올 연말도 MBC 시상식과 함께 (0) | 2013.12.26 |
"나도 오늘은 서프라이즈 배우" (0) | 2013.12.23 |
6백회 맞는 `이야기 창고` <서프라이즈> (0) | 2013.12.23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읽다" (0) | 201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