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달 ‘유치원 감사 결과 단독 공개’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부른
MBC 정치팀 김현경, 이해인, 박소희, 이동경 기자가
'제338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현경 기자는 “지난 1년, MBC 뉴스의 정상화 과정에서 우리의 보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떠나간 시청자들을 되찾는 일은 모두의 뜻과 노력이 하나가 돼야하는 지난한 일인 만큼
하루하루 성실한 취재로 신뢰를 쌓는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라는 수상 소감을 전해주셨어요. ^^
'제224회 이달의 PD상'에는
본사와 지역사의 프로그램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실화탐사대>는 ‘이태원을 떠나지 못하는 남자, 그 남자의 숨겨진 사연’ 편으로
TV 시사·교양 부문 이달의 PD상을 받았어요.
미국에서 추방돼 이태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한 남성의 삶을 추적하며
과거 허술했던 입양 정책을 지적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TV시사·다큐 부문에는 포항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독도의 운명>이
TV 예능·드라마 부문에는 춘천MBC <나이야가라-출장장수사진관>이 수상 소식을 전했어요~
<MBC스페셜>이 지난 1월 방송한 ‘36,700년의 눈물’ 편이
‘제2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총 형량을 제목으로 담아낸 ‘36,700년의 눈물’ 편은
올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양심적 병역 거부와 대체복무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앰네스티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전 세계 병역거부자 9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취재했으며,
매년 수백 명이 투옥돼 평생 전과자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밀도 있게 담아 대체복무제의 가능성을 조명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또한 “이 프로그램 등으로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자
기존유죄 판결이 14년 만에 대법원을 통해 뒤집혔고 대체복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대요~
마지막으로, ‘제2회 만해언론상’ 대상에는
‘큰스님께 묻습니다(5.1 방송)’편을 방송한 <PD수첩> 팀이 선정됐습니다.
한국불교언론인협회는“종교권력의 적폐 양상을 드러내며 불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도급 인사에 대한 비판과 감시,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책무를 다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받은 MBC 가족들~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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