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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르물 <검법남녀> 제작발표회 전격 공개

 

 

특별한 공조의 출발,

<검법남녀> 제작발표회를 다녀왔습니다.

 

MBC 상암 골든마우스홀에 모인 수많은 기자들,

취재 열기로 후끈후끈했습니다.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 

주요 출연진이 등장하니,

분위기는 한껏 더 UP~ UP~

 

 

 

연출을 맡은 MBC 노도철 PD,

(정재영 - 정유미 사이에 계심)

베테랑 PD답게 표정은 한결 밝고

여유가 넘칩니다. 

 

 

 

화기애애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캐릭터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정재영 : 대본을 처음 봤을때 부터 재밌었다. (법의관과 관련된)경험이 없지만 각 내용들이 디테일하고 신기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사건이 빨리 전개되어 흥미로웠다. 캐릭터도 많이 끌렸다. 감독님을 잠깐 뵈었는데, 자신감이 넘쳐서 안 하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이 맞아야 할텐데...일상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장르물을 평상시에도 많이 보고 좋아한다. 맥락없이 말해 죄송하다.(웃음)

 

 

정재영 : 법의관 부검의 역할이 참고할 게 많지는 않았다. 유튜브 같은 걸 찾아보면서 참고를 많이 했다. 미드 <CSI>를 일부 보긴 했지만, 배우 존 그리섬 등 특별한 누구를 참고하진 않았다. 대본에 있는 인물대로 감독님이 많이 잡아주는 인물대로 따라가는 중이다. 내가 하니까 내 색깔이 많이 묻어 날거 같다. 내가 잘할 수 있는걸로 하려는 스타일이다. CSI의 존 그리섬과 내 캐릭터가 비슷한지는 유심히 보고 있다.
<검법남녀> 방영 시작하면 깜짝 놀랄거다.

 

연기할 때 상대배우 영향을 많이 받는데, 힘들어도 상대 배우가 웃으면서 잘 하면 나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달 정도 촬영해 보니 다들 너무 밝다. 감독님이 연기력 보다는 그 부분을 유념해서 캐스팅을 했나, 생각이 들었다.(웃음) 앞으로 이런 분위기가 끝까지 유지 됐으면 좋겠다.

 

 

 

 

정유미 : '금수저' 이미지 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은솔이라는 캐릭터는 배경은 좋지만 구김살 없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깨끗한 것 같다.

 

 


정유미 : 함께 하는 인물끼리 끈끈하기 때문에, 한 사람만 튀면 힘들 었을 것이다. 정말 다행인 것이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서 현장 가는 것이 즐겁다. 정재영 선배 무서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 현장 케미가 늘 기대 된다.

 

MBC에서 라디오DJ를 하는 시간 동안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고, 사람들의 기운을 많이 받았다. 그 기운을 거치고 난 뒤, 이 드라마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라디오가 고맙고, MBC 드라마를 하게 된 것도 기분좋게 생각한다.

 

 

 

 

 

이이경 : 열정있게 쉼없이 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다작(?)을 하는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

 

이이경 : 앞서 한 작품들이 밝고 코믹한 요소가 많다. 그래서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과 걱정이 있었다. 오히려 그런 걱정없이 전에 작품의 캐릭터를 무기로 삼아 코믹한 요소도 보일 수 있고, 이 드라마에선 형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작으로 깊이 간직하셨음 좋겠다. 이번 드라마의 인물에 대해서는 그냥 '차수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박준규-박희진 선배 등을 필두로 팀 내 팀워크가 좋다. 정재영 선배도 보기와 달리 너무 재밌고, 서로 의지도 많이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은석 : '강현'은 그릇이 큰 인물이다. 전문직업이다 보니, 초반에는 연구를 많이 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인간의 그릇'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고려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배려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인간적으로 내가 성숙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유미씨를 보니 너무 열심히 해서 깜짝 놀랐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잡고 있다. 현장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스테파니 리 : 부담감, 책임감 많이 느낀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의학용어가 많다 보니까 처음엔 어려웠는데, 다행히 영어로 되어있어서 외우기 쉬웠다.

 

실제로 4차원의 끼도 있고, 엉뚱하다는 말도 들어봤다. 저보다 한수 위(?)인 스텔라 황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 선후배에게 힘을 많이 받고 있다. 긴장한 상태인데, 유쾌하게 해주시려는 분들 덕분에 긴장 풀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노도철 PD : 일단 수사 장르물이지만, 생각하시는 것 보다 코믹 요소도 많다. 과학적인 부검 장면, 법정신 등의 재미가 버무려져 있다. 때문에 수사물을 좋아하는 중장년 층과 미드를 좋아하는 젊은 층에 많이 어필할 것 이다.

 

'메디컬 사이언티픽'한 드라마로 봐도 좋다. 국과수 기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사건만 쫒는 <CSI>와 달리 한국식으로 드라마를 살렸다. 남녀주인공이 멘토로서, 혹은 대립하는 관계로도 나온다. 부검장면은 지상파의 여건상 단순하게 선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휴먼 터치와 코믹, 브로맨스를 살리는데 초점을 뒀다. 최초의 시즌물도 염두해 두고 있다.


단순히 평면적인 캐릭터는 매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로코는 다 버리고 장르물로 전환했다. 이런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하는데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있다. 매번 강력사건이 일어나서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지만, 나름대로 대중적으로 만들었다. 시청률에 대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 장르물이라는 정체성을 잘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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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나려는

출연진과 제작진.

그 노고가 물씬 느껴지는 제작발표회였습니다.

 

<검법남녀>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검법남녀> 첫 방송 본방 사수하시면서

자막이 흐를 때 까지 한 분 한 분

이름을 눈여겨 봐주세요~!

 

 

그 밖의 촬영 뒷 이야기,

제작진의 속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blog.mbc.co.kr/2673

(한국판 CSI '검법남녀'..제작진의 숨은 이야기)

 

 

 <검법남녀>는

5월 1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 됩니다.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