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가 최근 적극적인 정치 의사 표현수단으로 등장했다. 문자폭탄이다 문자행동이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문자 발신자와 수신자를 직접 만났다.
국민의당은 지난 5월 문자피해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소속 의원들에 대한 문자 폭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1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위원들에게 문자를 취합해 발신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상 위반, 공무집행방해죄, 협박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모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힌 발신자 A 씨는 인터뷰에서 "문자를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았으며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했다. 발신자 B 씨는 "문자는 적극적인 의사 표출 방식이며 국회의원들은 이것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에서는 문자메시지가 의회주의에 대한 조직적 부정인지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대안인지 모색한다. 이어 OECD 가입국 중 한국에만 없는 사설 탐정제도, 공인탐정 법제화 논란도 집중 조명한다.
'MBC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일 MLB 류현진 4승 도전 생중계 (0) | 2017.06.28 |
---|---|
<100분 토론>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3인방, ‘신상진·홍준표·원유철’ 출연 (0) | 2017.06.27 |
[리얼스토리 눈] 술독에 빠진 남편 VS 사과밭에 빠진 아내... 밀양 얼음골 노부부이야기 (0) | 2017.06.27 |
[오빠생각] 원기준, ‘김치 싸대기’ 잇는 NEW ‘싸대기 짤’ 탄생!? 방송 중 즉석 ‘회 뜨기’까지 공개! (0) | 2017.06.26 |
[리얼스토리 눈] 67년 전 비극의 날, 조국을 위해 적진으로 뛰어진 용감한 소녀들의 이야기 (0) | 2017.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