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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과 현우의 격한(?) 첫 만남..아제모 3회!

 

지난 토요일(12일) 베일을 벗은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김성욱)에서 미스테리한 방배동 빌라 건축현장 소장 이현우(김재원 분)와 아버님 한형섭(김창완 분)의 조카이자 엉뚱발랄한 4차원 음유시인 한정은(이수경 분)의 첫 만남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장소장 이현우가 자재들이 적재돼있는 공사장에서 마치 배추벌레를 연상시키듯 침낭 속에서 꼬물거리고 있는 누군가를 심각한 듯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한껏 이현우를 향해 곧이라도 각목을 휘두를 듯 포즈를 잡고 있는 한정은(이수경 분)의 경계심 가득한 표정과 행동이 담겨져있다.


단정하고 성실하고 똑부러지는 느낌을 풍기며, 등장 자체만으로도 동네 어머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동네 최고 훈남 이현우 소장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로운 스타일의 4차원 매력덩어리 한정은은 이미 성격과 비쥬얼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은이 어떠한 이유로 공사장 한 켠에서 이현우와 거친 분위기로 맞딱뜨리게 된 것인지, 격한 분위기로 서로 첫인상을 남기게 된 이후 둘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는 토요일(1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2회만에 안정적으로 두자리수 시청률에 진입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4회는 19일, 20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