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동상이몽 ‘아제모‘ 시청률 10.8% 동시간대 1위!
"아버님은 제가 모실게요!"
다른 속내를 가진 두 아들 내외가 서로 부모님을 봉양하겠다고 나선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회(11월 13일 방송)가 시청률 10.8%(TNMS, 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아버님 한형섭(김창완 분)은 사업 실패후 모텔을 전전하는 큰 아들 성훈(이승준 분)에게 자신의 빌라에 들어와 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세를 놓고 여유롭게 여생을 즐기고 싶어 하는 아내 문정애(김혜옥 분)에게 형섭은 이를 말하지 못하고 끙끙댄다.
아버지가 형을 편애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둘째 아들 성식(황동주 분)은 전셋값 1억원을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주인의 요구를 듣는다. 성식은 자기도 빌라를 놓칠 수 없다며 서둘러 이삿짐을 싸서 아버지의 빌라로 향한다.
빌라의 빈 집을 놓고 동시에 들이닥친 두 아들 내외는 마침 등산에 나서는 형섭-정애에게 서로 앞다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외친다.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사와 경제 불황, 주거비용 상승, 캥거루족 등장 등 현시대를 반영한 구성에 이어 베테랑 출연진의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편안함과 공감을 선사하여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로 주말 저녁을 사로잡고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는, 오는 토요일(19일) 밤 10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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