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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의 영원한 동반자! <서프라이즈>

현장스케치:: 700회 맞은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 이래,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전하며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온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오는 31일, 700회를 맞는다. <서프라이즈>의 인기 배우들은 물론 특별한 게스트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던 700회 특집 촬영 현장에 다녀왔다.


‘서프라이즈~’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



차가운 바람이 가득했던 지난 22일, 날씨와는 달리 ‘용인 대장금 파크’는 이른 아침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서프라이즈>의 700회 특집 촬영이 진행되는 날이기 때문.

 

오전 11시 경, 촬영이 한창인 저잣거리에 들어서자 일사불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이라는 점 때문에 촬영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역시 13년을 이어온 프로그램의 배우와 제작진답게 마치 ‘이런 환경쯤이야 익숙하다’는 듯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노련미가 뿜어져 나왔다.

 

또한 700회 특집 녹화임에도 배우와 제작진 누구 하나 들뜬 기색 없이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문으로 들어갈 때 중간에 한 번 멈췄다 갈게요” “비녀 만지면서 시선처리를 조금 더 위쪽으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서 ‘시청자를 위해 좋은 영상을 선보이겠다’는 배우와 제작진의 평소 신념을 엿볼 수 있었고, 그것이 <서프라이즈>가 13년, 700회라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 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임을 알 수 있었다.

 

특별함으로 가득한 <서프라이즈>의 700회 특집



이날 현장에서는 <서프라이즈>를 빛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민진, 김하영, 박재현, 손윤상이 700회 특집의 포문을 여는 MC로 나섰다. 오랜 시간 <서프라이즈>와 함께 하며 수많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은 연신 “믿기지 않는다” “700회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등의 말을 전하며 환한 미소로 오프닝 촬영을 마쳤다.

 

특별한 게스트도 이날 함께했다. 한때는 ‘<서프라이즈>의 여왕’이었던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이제는 ‘국민 호감’이 된 개그맨 윤형빈이 그 주인공. <서프라이즈>의 초창기 배우로 활약했던 장윤정은 “저한테 처음으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줬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오늘 같이 특별한 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며 <서프라이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형빈은 “<서프라이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앞으로 1000회, 2000회까지 쭉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게스트는 물론 배우들이 직접 꾸미는 오프닝까지, 특별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00회 특집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mini interview:: <서프라이즈>의 김민진, 박재현


“<서프라이즈>는 행운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출연자로서 700회를 맞은 소감은

김민진: <서프라이즈>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저에게는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아요. 앞으로 800회, 900회, 1000회까지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박재현: 처음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00회를 맞았네요. <서프라이즈>가 700회까지 오는데 제가 조금은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감격스럽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서프라이즈>의 인기 비결은

김민진: 연출부터 소품, 영상, 음향, 편집, 더빙 그리고 보조출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 덕분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고 그게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박재현: 우선 온 가족이 일요일에 함께 시청할 수 있고, 또한 우리가 잘 모르는 신기한 이야기들을 재밌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김민진: 앞으로도 계속 <서프라이즈> 사랑해주시길 바라고, 배우 김민진이라는 이름도 잊지 말아주세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재현: 요즘 저를 알아보고 인사해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니까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