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3년 8월 24일 일요일 밤 10시 쯤. <생방송 좋은 주말 박준형 유채영입니다>에서는 한 청취자와 전화 연결 중이었는데요.
유기견을 기르고 있다는 이 분, 하지만 직장 사정으로 애견과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이때 유채영 DJ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 울음을 터트린 유채영 DJ.
10년 넘게 키운 자신의 애완견 ‘깡이’가 생각난다며 폭풍 눈물을 쏟아낸 유채영 DJ.
깡이에게 음성 편지라도 쓰라는 말에.... “사랑하는 깡이야~”를 외쳤으나, 더 이상 뒤를 잇지 못하고 대성통곡으로 마무리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클로징 인사도 제대로 못 전하고 생방송은 끝나 버렸는데요.
나중에, 언젠가, 꼭!! 방송을 통해 깡이에게 음성편지를 전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하고 간 유채영 DJ.
`이렇게 여린 여자인 줄 미처 몰랐다`는 게 제작진 귀띔입니다.
글/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 (sugar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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