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진짜 사나이>, SSU, 사나이들의 한계를 시험하다
<진짜 사나이>가 5월 17일 방송부터 해군 해난구조대가 되기 위한 사나이들의 고군분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면 된다’는 불굴의 군인 정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해군 ‘SSU(해난구조대)’편 속으로.
역대급 훈련 강도, 리얼리티 UP!
이번엔 해군이다! 1년 5개월 만에 바다로 돌아온 <진짜 사나이>가 한층 리얼한 군 입대기로 화제다. 임원희, 김영철, 이규한, 정겨운, 슬리피, 줄리엔강 등 시즌2의 멤버들은 해군 교육사령부에서의 훈련을 마친 후, 혹독하기로 유명한 해군 SSU(해난구조대)로 입소했다.
SSU 편의 관전 포인트는 강도 높은 훈련에 맞닥뜨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남자들의 ‘진짜 사나이’다운 모습들이다.
5월 24일, SSU 편에서 이슈가 된 것은 지옥의 PT체조였다. 1,900개로 시작해, 태도가 불량하면 100개씩 추가되는 무자비한 PT체조는 빗속에서 3,000회 가량 실시됐다. ‘내가 잘못하면 동기가 힘들다’는 전우애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SSU 수영 훈련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장거리 수영, 1분 숨 참기, 마스크 클리닝, 하라스먼트(수중 비상상황 대처 훈련), 고무보트 기동훈련 등 매 단계가 난코스였던 것. 지난 7일에는 물속 환경에 적응하고 입으로만 숨을 쉬게 하기 위해 물을 가득 채운 수경을 쓰고 식사하는 훈련까지 이뤄져 SSU의 악명을 입증했다.
힘든 훈련을 견뎌내는 멤버들의 모습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약체로 퇴교 1순위로 꼽혔던 슬리피는 매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혀 눈이 풀리고 넋을 놓으면서도 “포기 안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를 외치며 훈련을 감행했고, 맏형 임원희는 1분 숨 참기 훈련에서 물에서 빠져나오지 않기 위해 수영장 바닥을 부여잡고 버티는 등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
부상이 속출하고, ‘퇴교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면서도 마지막까지 의지를 불태우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도전,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멤버들에게 시청자들은 ‘좀비 병사’ ‘칠전팔기 사나이’라는 훈장과도 같은 별명을 붙이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진짜 중의 진짜, 군 생활을 보여준 <진짜 사나이>는 오는 14일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합류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은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 MBC | 남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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