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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21.8% 자체최고시청률, <일밤-복면가왕>도 화제만발!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일밤-복면가왕>이 연이어 화제를 낳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주말 강자’의 면모를 자랑한 두 프로그램의 활약을 짚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여자를 울려>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박상훈, 극본 하청옥)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탄탄한 연출을 자랑하며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덕인’(김정은)과 ‘강진우’(송창의)의 애절한연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덕인 역을 맡은 김정은의 명품 감성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4회(5월 31일 방송)에서는 덕인이 생모 ‘화순’(김해숙)을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종전 최고 시청률(12회)인 19.9%(TNmS, 수도권 기준)보다 1.9%P 상승한 21.8%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정은은 차마 화순에게 자신이 딸임을 밝히지 못하고 돌아서는 안타까운 덕인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자를 울려>는 덕인과 진우를 관계를 알게된 ‘황경철’(인교진)이 진우의 학교 홈페이지에 ‘진우와 덕인이 불륜관계’라는 글을 올리는 등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주말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 <일밤- 복면가왕>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고 있는 <일밤-복면가왕>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복면가왕>은 지난달 5일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인 12.5%(5월 31일 방송)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연진들이 가면을 쓰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는 <복면가왕>은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를 오히려 화제로 전환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있다. 매회 방송 이후에는 시청자들이 관련 영상을 다시 찾아보는 것은 물론, 복면가왕의 자리에 오른 출연진들의 정체를 추측하는 글들이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양한 출연진 섭외도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권인하, 박학기 등 중견급 가수들은 물론 아이돌 EXID 솔지, B1A4 산들 등 아이돌 가수들까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층의 출연진들이 실력을 뽐내다 보니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10대와 20대, 중년층의 인기까지 이끌어 내며 전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슬기가 이문세의 ‘휘파람’을 뛰어난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낳았고, 판정단 일부가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출연진을 맞추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미스터리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MBC | 염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