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의 세계는 우리는], [좋은 주말 윤정수 신봉선입니다]
주중 퇴근시간대 생활밀착형 아이템 강화
MBC 라디오가 봄을 맞아 퇴근 시간대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우리는]과 주말 버라이어티 생방송 프로그램 [좋은 주말]의 진행자를 교체한다.
퇴근길 시사프로그램의 간판인 [세계는 우리는](FM 95.9, 월-금 저녁6시~8시)의 새 진행자로는 MBC 김상철 논설위원이 발탁됐다.
그 동안 MBC 라디오의 오전 11시 뉴스 프로그램 [뉴스와 경제]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상철 위원은 오랜 경제부 기자로서의 내공과 워싱턴 특파원의 경력을 살려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생활밀착형 경제이슈와 국제문제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세계는 우리는]의 이민선 PD는 “그리스 위기나 미국 금리인상처럼 세계의 이슈가 점점 우리에게 중요해지고 있다”며 “프로그램 제목처럼 우리 청취자들의 삶과 생활 속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글로벌 ‧ 경제 이슈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을 밝혔다.
주말 저녁 네 시간 생방송 프로그램인 [좋은 주말](FM 95.9, 토-일 저녁6시~10시)은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좋은 주말 윤정수 신봉선입니다]는 주말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네 시간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특히 상암동 MBC 사옥 1층에 오픈되어 있는 ‘가든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초대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이브 초대석에는 장미여관, 이한철, 박학기,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출연 의사를 밝혔다.
윤정수, 신봉선은 이전에도 라디오에서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윤정수 씨는 2013년 12월 MBC 표준 FM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 후 1년여 만에 라디오로 복귀하게 됐다. 검증된 ‘입담’들이 앞으로 청취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윤정수, 신봉선 씨가 주말 저녁 청취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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