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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시청률 20% 육박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시청률 20%에 육박하면서 시청률 흥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지난 4월26일 4회 방송에서 [여자를 울려]는 시청률 19.8%(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습니다.

 

4회에서 [여자를 울려]는 경철(인교진)의 불륜이 본격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덕인(김정은)을 찾아온 진희(한이서)로 인해 덕인은 경철의 불륜을 알게 됩니다. 

 

이 날 덕인과 경철이 만나는 장면에서 분당 시청률은 28.6%까지 치솟았는데요.

 

경철은 덕인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혼을 해 달라"고 하지만 덕인은 “내 새끼 태운 뼛가루를 내 손으로 허공중에 날려버리고도 죽지 않고 버텼는데,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어머님이랑 우리 식구들을 모른 채 할 것 같아?”라고 쏘아부칩니다.

 

 

덕인은 낮고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나 이혼 안 해줘. 그러니까 그 여자한테 가서 전해. 마음대로 하라고”한 뒤 "그래도 이혼서류에 도장 안 찍어. 소송을 해도 어림없을 거고. 그 무슨 짓을 해도 내가 도장 안 찍으면 당신 이혼 못해. 그러니까 그런 줄 알아. 나 이제 당신, 내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해. 해 볼테면 해 봐. 당신들 두 사람!”이라고 말해 둘 사이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은수(하희라)와 홍란(이태란)은 우진F&T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갈등이 커집니다. 홍란이 은수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본 진명(오대규)은 은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홍란과 진명의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덕인이 손을 다친 것을 본 진우(송창의)가 약을 사 와 덕인에게 건네면서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