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지난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MBC라디오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스페셜 DJ를 맡았습니다. 백진희는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차분하게 청취자와 소통하며 그만의 따뜻한 분위기로 FM데이트 청취자와 만났습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모자를 쓰고 지하철을 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며 전철 안 모습을 전했습니다. 백 DJ는 "나를 알아보시면 어떡하지했는데, 다들 스마트폰만 하고 계셨다"며 "게임하고 영상보고 심지어는 옆에 친구랑 얘기하시면서도 스마트폰을 하시더라"고 떠올렸습니다. 그는 "스마트폰이 대화가 단절 시킨다는 면에서는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월 1일 방송에서는 '20대를 돌아보며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백 DJ는 "지인들과 만날 때 어디까지가 내 사람일까 고민했다"며 "학생일 때 만난 친구들과는 달리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벽이 있는 것 같았다.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하는지 선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모두 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다. 결국 힘들 때 돌아왔다. 좋은 말도 많이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배우 이홍기가 전화연결을 통해 백 DJ를 격려했습니다. 이홍기는 "백진희 씨가 어제부터 '써니의 FM데이트' DJ를 한다고 들었다. 저희는 영화 '뜨거운 안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며 "진희 씨가 말주변이 있는 편이 아니지만 잘하시길 바란다"며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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