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른밤 정엽입니다

정엽 DJ는 왜 지갑을 열었을까? 밤 열두 시. 출출해지면서 야식이 생각나는 시간. 하지만 다음 날 퉁퉁 부을 얼굴을 생각하면서 간신히 꾹 참곤 하는 시간. 바로 그런 시간에, 라디오에서 "지금 바로 피자와 치킨 쏩니다" 라는 멘트가 흘러 나온다면? 게다가, 디제이가 직접 쏘는 야식이라면.....사연, 안 보낼 수 없겠죠? 정엽 DJ가 푸른밤 청취자들을 위해 직접 본인 지갑을 열었던 날의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라디오에서 '모바일 커피 상품권'이라는 말 자주 들으셨죠? 청취율 조사 기간에 MBC라디오에서 마련한 이벤트 선물이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이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알게 된 정엽DJ...! "오~ 내가 쏠 수 있는 시스템이야?" 이 한 마디 질문을 던지고, 바로 본인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연 보.. 더보기
사진 읽어주는 라디오? 애청자와 더 가까이~ 라디오를 듣다 보면 몇 번씩 듣게 되는 멘트가 있지요. "문자 번호는 #8000 / #8001번,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는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됩니다"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문자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140자를 넘어가는 길이가 긴 문자, 그리고 사진을 첨부한 포토문자! 기본적으로 목소리만으로 진행되는 라디오에, 포토문자가 무슨 의미냐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겠지만, 포토문자는 생각보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엽DJ가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는지 보내 달라는 한 마디만 했을 뿐인데!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인증샷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스탠드 조명 아래 휴대용 라디오를 켜놓고 공부하는 학생들, 야근하는 회사원, 강가에 앉아 듣는 .. 더보기
[푸른밤] DJ 데뷔 1000일 맞은 가수 정엽 “를 시작한지 천 일이 되었네요…. 무척이나 고마울 뿐이에요. 사랑스러운 일이에요. 이 말을 3650일 되는 날 또 할 수 있다면 그땐 저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게요.” - 정엽이 트위터에 남긴 천 일 ‘자축’ 메시지 지난 7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 가수 정엽이 의 DJ로 신고식을 치른 2010년 10월 18일로부터 꼭 1000번째가 되는 푸른 밤을 맞이했다. 3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감회를 묻자 정엽은 자신이 한 것이 별로 없어 쑥스럽다며, 모든 공을 청취자들에게,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워낙 오랫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DJ들이 많으셔서... 1000일 DJ 경험으로 감회를 이야기하기에는 좀 쑥스럽네요. 적어도 10년 정도 라디오를 진행한 이후에야 대답할 수.. 더보기
[푸른밤] 버스커버스커가 부르는 정엽의 '나띵베러' 밤 12시 `깜짝 라이브`가 있다! 매일 자정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정엽 DJ. 그에 못지않는 매력적인 두 남자 게스트인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와 R&B 보컬리스트 정기고. 70년, 80년, 90년대를 대표하는 이들 나쁜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코너 에서 '남자는 왜'라는 주제로 여자들이 품고 있는 남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적나라하게(?)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주제지요. - 남자들은 정말 예쁜 여자만 좋아하나요? - 남자는 왜 사소한 걸 기억 못하나요? - 남자는 왜 서열에 목숨 걸까요? 이런 질문부터 "오빠가 자꾸 '오빠 믿지?' 라는데 대체 뭘 믿냐는 거예요?" 요런 거까지! 때론 주제별로 미션이 주어집니다. 서열을 정하기 위해 팔굽혀펴기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