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번째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MBC FM4U “만 번째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지난 3일, 10,000일을 맞아 인터뷰를 위해 찾은 라디오국 주조정실에는 축하의 꽃다발들이 놓여 있었다. 스튜디오 안에는 27년 하고도 193일을 한결같이 DJ 배철수가 있었다. DJ 배철수, 배준 PD, 김경옥 작가 그리고 음악작가 배순탁이 말하는 는 어떤 존재일까? 산 증인들을 모신 것 같아서 영광이다. 형식적인 질문이지만,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다. 10,000일이다. 기분이 어떤가. 배철수(이하 ‘배’) 소감이라고 말할 게 없다. 10,000일이라고 들었을 때, ‘오래됐구나’ 정도의 생각뿐이었다. 그래도 10,000일까지 하다 보니 처음 MBC 왔을 때는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다들 ‘형’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아졌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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