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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축구 해설진의 '입담'에 보는 재미도 '쑥쑥'

"2대 0 승리, 파전만 사겠다", "가방을 맸으면 학교로 가야죠"

MBC, 아시안컵 '한국 대 이라크' 2049 시청률 1위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등 MBC 축구해설위원이 진행한 MBC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에서 재치있는 입담이 쏟아져 재미를 더했다.

 

안정환 위원은 (골키퍼 김진현이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가 위기를 자초하는 실수를 한 뒤,

안경을 벗어 닦는 슈틸리케 감독이 화면에 잡히자) “안경을 닦죠? 내가 본 게 사실이 맞나

싶은거죠.” 라고 말했다.

 

 

가방을 맨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자 그는 “가방을 맸으면 학교를 가야지 왜 여기로 오나요?”

그러자 김성주 아나운서는 “그러게요. 이런 행동을 하면 진짜 학교 가는 수가 있어요.”라고

받아쳤다. 

 

김성주 캐스터는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던 게 1956년,1960년. 그러니까 55년 전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정말 자유당 때죠.”라며 시청자들을 웃겼다.  

 

 

 

서형욱 위원은 “이정협 선수가 현역 상병인데요, 요즘 월급이 얼만지 모르겠는데 저땐

1만원이었거든요? 이번 대회에서 몸값이 가장 싼 이정협이 돈 만 원에 2골을 넣었어요!”라며

재치있게 이 선수를 칭찬했다.

 

안정환 위원은 "3:0 으로 승리하면 파전에 막걸리를 산다고 했는데 2:0이라 파전만 사겠다고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한 주 정도는 무한도전 쉬어도 좋다. 대한민국 55년만에 우승 가자", "우승한다면

무도 결방 이번 주는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런 느낌으로 한국 축구보는 거 오랜만이다" "대한민국 무실점 우승가자" "선수들이 실수할 때마다

슈틸리케 감독이 안경닦는게 왜 이렇게 웃긴지"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MBC가 중계한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가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전체 가구 시청률에서 20세에서 49세까지 시청률을 별도로 산정한 수치로,

광고주들이 광고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MBC의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는 4.5%(점유율 26.2%)로,

타사보다 0.3%포인트 높다.

 

MBC는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 경기를 1월 31일 토요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