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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색 400회] 매주 월요일, 문화 답사 오세요~

2005년 10월 28일, “여러 빛깔의 문화를 조명하겠다”는 목표로 첫걸음을 뗀 <문화사색>이 오는 6월 2일 400회를 맞는다. 문화방송 MBC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문화사색>을 만나보자.

 

 

다채로운 ‘四色문화’


매주 월요일 낮 12시 20분에 방송되는 <문화사색>이 400회를 앞두고 있다. “제목을 ‘사색(思索)’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4가지 색깔(四色)의 문화를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는 허현정 작가의 말처럼, <문화사색>은 지난 9년간 다채로운 문화계 소식을 아우르며 ‘한 주의 문화계를 읽으려면 꼭 봐야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차별화된 기획도 화제였다. 서울 마로니에 여름축제, 거창 국제연극제, 춘천 아트페스티벌 등 전국의 축제 현장을 누빈 2부작 여름특집, 홍대 인디음악의 15년 역사를 훑어본 4부작 기획, 이밖에도 바흐·베토벤·마이클 잭슨·존 레논·김광석·서태지 특집 등은 <문화사색>의 가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국내외 뮤지션들의 각종 공연을 중계하는 <TV예술무대>의 녹화 영상을 재구성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사색>의 6mm 카메라로는 담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것.


소개합니다! ‘신상’ 코너~


<문화사색>은 400회를 맞아 모든 코너를 재정비해 현장성과 화제성을 높였다. 신설 코너 ‘문화트렌드 X’에서는 따끈따끈한 공연·전시 현장을 찾아간다. 시청자 대표를 자처하는 박창현 아나운서가 연출가·배우·가수 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무대 뒷모습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포인트다.


휴먼다큐 코너 ‘아트다큐 후아유’에서는 문화계의 유망주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들의 삶과 작품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문화사색>의 첫 야외무대 코너인 ‘고전의 유혹’은 이주연 아나운서의 차분한 진행과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이 돋보인다. 고전문학을 주제로 특정 작가 혹은 작품을 전격 해부하는 콘셉트가 신선하다.


6월 2일 방송될 400회 특집에서 ‘문화트렌드 X’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꽃미남 클래식 첼로 듀오 ‘투첼로스’(2Cellos)의 공연 현장을 찾는다. ‘아트다큐 후아유’는 ‘대학로 핫 아티스트’ 이석준을 만나고, ‘고전의 유혹’은 서평가 이현우와 함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깊이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문화사색>의 한봉근 CP는 “시간·지리·경제 여건 탓에 고급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다채로운 문화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문화사색>이 추천하는 콘텐츠는 믿고 선택할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C 이주연 아나운서

“<문화사색>이 400회를 맞게 돼 누구보다 기쁩니다. 고작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함께했을 뿐이지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며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운을 맘껏 누리며, 문화생활의 기쁨을 알리는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문화사색>은 400회를 맞아 한층 고혹적인 매력을 갖춰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화트렌드 X> 박창현 아나운서
“새 코너 ‘문화트렌드 X’에 합류하게 돼 영광입니다. 아직은 ‘문화’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지지만, <문화사색>을 통해 차근차근 배워 가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공연 정보를 제공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달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MBC | 홍보국 남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