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국, 민율이.
<아빠! 어디가?>에서 '의젓한 헝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
민국이는 MBC 특집다큐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통해 "또래 친구들도 읽었으면 좋겠다"며 동화책 한 권을 기부했습니다. 민국이가 동화책을 선택한 이유는 무얼까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MBC가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도서관이 없는 문화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지어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KB국민은행이 기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민국이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제작진에게 "엄마, 아빠가 싸워서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 외로울 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답지 않은 조숙함(?)에 제작진은 물론, 아빠 김성주도 폭소를 터뜨렸다고 하네요.
민국이는 촬영 가기 전에 차 안에서 또는 잠들기 전에 읽을 책을 꼭 챙긴다고 합니다. 김성주는 "민국이가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떠는데요, 동생인 민율이도 형을 따라 책읽기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민국, 민율 형제가 MBC 특집다큐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통해 아빠 김성주와 함께 강원도 속초에 있는 `풀이음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부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지만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지요.
전국 40여 곳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 모습.
전라남도 증도에 지난 2007년 제 1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 이후, 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지역과 소외지역에 모두 43곳의 작은 도서관이 탄생했습니다. 증도는 MBC 국민 드라마중의 하나였던 <고맙습니다>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의젓한 헝아' 민국이가 친구들에게 추천한 동화책은 무엇일까요?
12월 10일(화)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MBC 특집다큐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밝혀집니다. 통섭 전도사인 최재천 교수 등 명사들과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등 책을 좋아하는 연예인들도 함께 합니다.
글. 정책홍보부 류의성(esry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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