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 첫 방송부터 통했다! “역시 김치 싸대기 감독” 시청률 9.2% 기록! 동시간대 1위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 첫 방송부터 화제! 시청률 9.2% 기록하며 대박 예감! 동시간대 1위
27일(월) 첫 방송한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이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전작인 ‘돌아온 복단지’의 첫 회 시청률인 6.8%보다 2.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첫 회부터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유쾌한 가족 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가족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가장의 역할을 하는 ‘당찬 똑똑이’ 최고야의 모습은 ‘캔디’를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고야는 3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산 동생 최고봉(고나연)에게 분노하며 혼을 내다가도, 엄마 우양숙(이보희)이 동네 주민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현장을 찾아 싸움을 말렸다. 이때 우양숙이 던진 잡채를 그대로 접시에 받아 막아내는 신공을 보여준 최고야의 모습은 김흥동 감독의 제2의 김치 싸대기 탄생의 예고편을 보는 듯했다. 이어 막내 동생 최고운(노영민)이 식은땀을 흘리며 아픔을 호소하자, 고야는 당장 고운을 엎고 맨발로 병원으로 달려간다.
한편 스타 변호사 민지석(구원)은 이모 오나라(최수린)의 귀국 소식에 기뻐하며 케이크와 꽃다발을 사서 집으로 가던 중, 누군가를 정신없이 뒤쫓던 고야와 접촉사고가 날 뻔해 크게 당황한다. 고야는 지석의 소리를 듣지 못한 채 그대로 달려간다.
10년 만에 재회한 오사라(금보라)와 오나라 자매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돌아서는데, 과연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아들 민은석(안재모)에게 시어머니 장옥자(이영란)의 흉을 보다 그 자리에서 옥자에게 들킨 오사라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28일(화) 방송에서는 최고야가 이토록 애타게 찾던 오나라를 마주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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