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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9회 옥녀-태원의 설레는 만남!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의 두 주인공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5월28일 방송되는 옥중화 9회를 앞두고 두 주인공은 예전 다모-체탐인이나 왈패-상단행수의 모습이 아닌 양갓집 규수와 선비의 복장으로 등장했다.

 

박태수(전광렬) 죽음의 누명을 쓰고 옥에 들어가 죽음의 고비까지 넘긴 옥녀가 어떻게 어여쁜 복장으로 등장하게 되는지, 또 태원과 어떻게 둘이 다시 만나게 되는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긴다.

 

그런가하면, 옥녀와 태원 둘 간에 서서히 관심이 생기고 신경이 쓰이는 관계로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두 주인공이 함께 단아한 한복으로 성장(盛裝)한 모습이 포착되어, 우월 비쥬얼의 선남선녀가 한 프레임에 담긴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배가되는 느낌.

 

이병훈 감독은 "시작하고 8회 동안 험한 여정을 걸어온 옥녀와 태원이 모처럼 곱고 좋은 옷을 입었다. 예쁜 모습을 한가득 눈 안에 담아두시라"고 말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말극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9회는 28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