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 돌입한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시한부 사랑 관심 집중..자체 최고 시청률 10.9%로 동시간대 1위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이 시청률 두 자리수를 돌파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는 시청률 10.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전 회 시청률 9.3% 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원(이진욱)이 스완(문채원)과 함께 아버지 영결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지원은 마음 아파하며 눈물 흘리는 스완을 다정하게 안아줬다.
선재(김강우)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가운데 선우그룹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고, 지원이 그 자리를 되찾았다.
지원이 스완에게 “내가 좀 아파... 남은 시간이 하룬지, 한 달인지 모른대”라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17회가 마무리됐다.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둘의 시한부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을 모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오늘(12일) 밤 10시에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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