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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첫 방송

2월 27일, 봉가네 중식당이 문을 엽니다!

 

 오는 27일 MBC의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강인, 극본 조은정)이 베일을 벗는다.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중심으로 봉氏 가문의 성장기를 풀어낼 <가화만사성>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따뜻한 자장면 같은, 봉가네 성장 스토리


27일, MBC의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김영철) 가족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극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봉氏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 사고, 그리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이를 해결해 나가는 가족의 성장기를 담아낼 예정.

 

이처럼 깊이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가화만사성>은 한겨울 손이 얼도록 철가방을 들어 나르던 꼬마에서, 45년 뒤 번듯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사장이 된 삼봉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노년으로 접어든 그는 성공한 사업, 든든한 가족을 두고 영광의 순간을 만끽하지만, 그 순간이 결코 길지 않다.

 

자식들의 연이은 이혼과 예순이나 된 아내 ‘배숙녀’(원미경)의 황혼 이혼 소송이 이어지며 달콤했던 봉가네 ‘가화만사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

 

극은 봉氏 일가의 좌충우돌 이혼 소송과 크고 작은 사건들, 그리고 이를 해결하며 서로를 한발 더 이해하게 되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한 가족의 ‘성장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가화만사성>은 자기 말이 정답인 줄로만 알았던 삼봉이 가족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참는게 능사인 줄로만 알았던 숙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되는 모습을 통해 한 바탕 싸우고 미워하다가도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에 함께 모여 웃을 수 있는 ‘가족’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의미 있는 가족이야기를 담아낼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 MBC 히트작 제조기 조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명품 배우들의 합류에 시선집중!


<가화만사성>은 특별한 스토리는 물론,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도 방송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사장이자 봉氏 일가의 절대 군주 ‘봉삼봉’ 역은 김영철이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이제는 삼봉의 ‘前 마누라’가 되고 싶은 늦깍이 잔 다르크 ‘배숙녀’ 역은 원미경이 맡았다.

 

여기에 삼봉의 서른 넘은 맏딸로 자라면서 부모 속 한 번 썩인 적 없었지만, 이혼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봉해령’ 역은 김소연이 맡아 극의 로맨스를 책임진다.

 

한편 해령의 완벽주의 냉혈남편이자 이혼 뒤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유현기’ 역은 이필모가, 천재 의사지만 빈틈이 많은 매력남 ‘서지건’ 역은 이상우가 책임진다. 이들은 해령과 함께 엇갈린 삼각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봉삼봉 가족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사건, 그리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가족들의 성장기를 담은 훈훈한 가족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오는 27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mini interview:: <가화만사성> 이동윤 PD


따뜻한 가족극을 기대해주세요~

 

<가화만사성>을 소개한다면

따뜻한 가족극에 구성원들의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예요. 가족들의 따뜻함도 소개하지만 고생하는 큰 딸, 사고치는 큰 아들, 연애하는 둘째 딸 등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세대 별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다른 가족극과 <가화만사성>의 차별점은

가장 큰 차별점은 ‘중화 요리’를 소재로 한다는 점이죠. ‘삼봉’은 자수성가를 한 주방장이자 요리에 대한 고집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어렵게 살아온 그의 요리 인생이 이 집안의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 특별하죠.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촬영은 어떤가

수많은 중화요리집들이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메뉴로 경쟁하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동네가 가진 분위기가 독특해요. 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가화만사성>은 드라마 안에 여러 장르가 담기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둘러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MBC | 염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