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통의 MBC 대표 라디오 <여성시대>
새 DJ 서경석 합류로, 새로운 활력 충전
지난 1975년, UN에서 정한 ‘세계 여성의 해’를 기념해 태어난 표준FM <여성시대>(월~일요 일, 오전 9시 5분 방송)는 지난 40여 년 간 우리네 삶의 희노애락을 전하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함께해 왔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1위를 지켜오며,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진단해 왔던 <여성시대>. 그런 <여성시대>의 새 가족이 된 DJ 서경석을 만 나 각오를 들었다. |
DJ로는 5년만의 컴백인데, 그 각오는?
라디오는 TV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TV에서는 편집됐던 이야기 중에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다. 라디오를 통해 TV의 여러 가지 제약과 사정으로 들려드리지 못했던 저의 이야기를 최선을 다해서 들려드리고 싶다. 또 TV는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이 위주라면, 라디오는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시대>는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TV에서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걸 들려드리면서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여성시대>의 DJ인 만큼 부담도 클 텐데
다른 프로그램 시작할 때는 보통 어마어마한 부담감과 잘해내야지 하는 압박이 컸다. 하지만 <여성시대>는 ‘듣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서인지 그런 부담감이 없다. 또 방송을 하면서 어느 시기를 지나고 나서는 각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가거나 주도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이번에는 양희은 씨라는 어마어마한 산, 커다란 그늘에 들어가서 바람을 쐬는 그런 느낌이다. 잘 보좌해서 <여성시대>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합류로 <여성시대>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은지
그간 안면만 있던 양희은 씨와 포스터 촬영을 하기 위해 만났는데, 정적이 흐를 틈 없이 말을 뿜어내는 모습을 봤다. 양희은 씨의 노련한 진행과 운영능력에, 그보다는 젊은 내가 신(新) 감각을 가미하면 기존 <여성시대>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톡톡튀는 맛’이 은근 살아나지 않을까. 그런 점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청취자에게 한마디.
MBC 예능 프로그램인 <일밤-진짜 사나이>라는, 어마어마한 극한의 고통이 따랐던 프로그램을 2년 간 하면서 스스로 그 동안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답을 얻었다. 가만히 보면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괜찮다. 작은 것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앞으로 <여성시대>를 통해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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