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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딱 너 같은 딸> 5월, MBC 드라마가 풍성해진다

5월, MBC 드라마가 풍성해진다

<맨도롱 또똣> <딱 너 같은 딸>(가제) 출격 준비



5월, MBC의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채워줄 신작 드라마들이 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의 후속으로 방송될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 극본 홍정은·홍미란)은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꾸린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로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2011년 <최고의 사랑>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박홍균 PD와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중 유연석은 수려한 외모와 말발, 젠틀함 등 갖고 싶은 남자의 모든 요소를 갖췄지만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제주도에 레스토랑을 차리는 순정파 ‘백건우’ 역을, 강소라는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고난만 계속되는 인생 탓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화병에 걸려버린 ‘이정주’ 역을 연기한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제주 방언의 의미를 담은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달여 간의 촬영에 나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따뜻하고 기분 좋게담는다.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5월 첫 방송을 앞둔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연출 오현종·박원국, 극본 가성진)도 시트콤과 가족극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해병대 출신임을 늘 자랑하지만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인 ‘소판석’,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등 세 집안이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가풍이 다른 세 집안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시트콤과 같은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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